소소한 일상/일본생활

아이폰으로 찍은 시부야(渋谷)야경, 그리고 게임 이야기

My App Factory 2010. 1. 21. 09:41

화요일날 회사 회식으로 시부야에 갔었습니다. 현재 회사는 핫쵸보리(도쿄역근처), 집은 오우지(도쿄 북구)라서 이쪽은 좀처럼 갈일이 없는곳이 곳이네요. 신주쿠까지야 술마시러 가끔 갑니다만.. 아이폰이 손에 있어선지.. 아니면 블로그를 시작해서 블로그 호르몬이 최근 나오기 시작해서인지 돌아오는 길에 급하게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이 야간에는 그리 잘 나오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걸어서 찍어서인지 별로 사진들이 선명하지 않네요. 아이폰이 편한건 사실이지만 디카기능은 그럭저럭인듯합니다.



 


시부야하면 클럽, 일본 젊은이들, 가루, 패션등등 여러가지를 떠올리지만 겜돌이에 반 오타쿠인 저로써는 오히려 이쪽이 더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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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세계(すばらしきこの世界) -  닌텐도 DS, 스퀘어 에닉스

 

 

 


DS로 발매되어서 그래픽이 좀 단순해보입니다만 이름 그대로 정말 멋진 게임입니다.


액션알피지이면서 패션의 거리 시부야를 정말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도 하나같이 센스쟁이이기도 하지만 장비를 맞추기 위해 옷가게들을 돌아다니며 쇼핑하는 시스템이라던지 자신이 즐겨쓰는 브렌드가 유행하게 되면 더 강해지는 시스템등등 왠지 시부야다운 아이디어들이 많습니다. 알피지로써의 즐거움, 레벨노가다라던지 전투도 빼놓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나, 나중에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조금씩이지만 디자인의 공부도 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