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곳

2017년 5월 14일 남산둘레길 & 남산타워

My App Factory 2017. 6. 28. 12:25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주말이라 남산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남산은 처음이라 혹시 몰라 유모차도 챙겼습니다. 


둘레길은 완만한 경사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넓은 길이라 걷다가 힘들어 하면 유모차 태우고 여유로운 산책을 예상하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예정과 다르게 아이들이 남산 타워를 가보고 싶다고 해서 남산타워 표지판을 보고 길을 들어서니 계속 계단과 구불구불한 산길이 이어져서 유모차는 거의 들고 날라야 했습니다.


둘레길 산책은 유모차도 괜찮지만 유모차를 이용해서 걸어서 남산타워로 가시려면 미리 길을 찾아보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남산타워가 목적이라면 남산 순환버스 02번, 03번, 05번을 타시면 남산타워가 종점이라 유모차 접어서 다함게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편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유모차만 아니었다만 둘레길과는 다르게 산길이라 가벼운 등산 기분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중간중간 간식을 먹으며 쉬어야 했습니다만



드디어 남산타워 도착입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4층으로 가는 엘레베이터도 한참 기다려야 해서 결국 유모차 들고 계단으로 이동합니다. 


곳곳에 캐릭터 인형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남산타워 내부에는 LG에서 3D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치된 안경을 자유롭게 쓰고 입체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어도 아이들은 참 좋아하네요.




외부에는 오로라월드의 유후&프랜드란 캐릭터가 전시되어 있구요. 




계절밥상 옆으로는 라바캐릭터가 있네요. 



날씨가 좋은 날이면 가볍게 남산타워 나들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