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2017년 9월 1, 2일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무료물놀이장

My App Factory 2017. 9. 12. 22:16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주말을 맞아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여름내 공사중이던 물놀이장은 뒤늦게 개장해서 9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3시좀 지난 시각이어서 물에 들어가면 다소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놀이장은 물 미끄럼틀이 가운데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른 쪽에는 물이나오는 작은 터널형 아치 2개와 기린?을 형상화한 듯한 물이 나오는 호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의자 또는 발받침에 올라가 노는 걸 좋아하더군요. 







물 깊이는 아이들이 누우면 살짝 잠길정도로 얕은 편입니다. 


물이 깊지 않아서 초등학생이상의 아이들이 놀기에는 다소 시시할 수 있지만 어린아이들 놀기에는 오히려 안심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쪽으로 그늘이 설치되어 있고 천장에 선풍기가 달려있어 기다리는 어른들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로 보이는 학생들이 안전관리를 위해 앉아서 대기하고 있고 간단한 구급상자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입니다. 


물은 매일 빼고 아침에 새로운 물을 받는 방식입니다만 실제 10시 10분 지나서야 물을 받기시작하기 때문에 실제 아침에 이용시간은 다소 늦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남 녀 무료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샤워장은 수영장 이용시간에만 개방한다고 합니다. 

늦은 시간이라 샤워장에 아무도 없어서 살짝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개방된 샤워기가 여러개 있으며 입구에 신발장과 탈의실과 사물함이 있습니다. 

샤워장에 일부 사워기는 온수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서 물놀이를 오래 즐기지는 못했지만 캠핑장에서 무료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캠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