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곳

2018년 4월 용산국립중앙박물관 국립극장 용, 한글박물관, 용산가족공원

My App Factory 2018. 5. 1. 22:13

용산 국립극장 용에서 뮤지컬 세계문명탐험대 태양의 나라 이집트 공연이 있어서 보러 다녀왔어요.


공연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었구요. 아이들은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재미없는 부분도 있었다고 하네요.  

공연장은 시설이나 시스템은 괜찮았습니다. 

중간에 입장하는 경우에는 직원이 발아래쪽에 후레시로 안내해서 좌석을 안내해주고 공연 중간에 아이가 울면 직원이 안내해서 잠시 밖으로 달랠 수 있게 안내해 주고 이런 시스템이 있어서 공연 중간에 방해 받는 부분이 비교적 적은 것 같습니다. 


특이한 건 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배우들이 객석을 돌아다니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네요.  



국립극장 용의 공연표가 있으면 당일 국립중앙박물관 주차가 종일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에 공연 끝나고 어린이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시간별로 입장권을 발권받아 입장하는 시스템인데 주말인데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안에는 사람이 많아서 다소 붐비는 편이었어요. 



여러가지 체험 공간이 있네요. 




점심을 먹으로 3-1번 출구 쪽으로 건너니 이촌 아파트 앞에 놀이터를 잘 꾸며 두었더군요. 



점심을 먹고 이번에는 한글박물관으로 가봅니다. 

한글관련 전시가 진행중인데 신기한 전시가 많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한글 놀이터입니다. 


처음에 한글박물관이 생겼을 때는 사전예약을 통해서 시간대별로 일정인원만 입장가능했는데 이제는 특별히 제한 없이 이용가능한것 같습니다. 

다만 오후 3시부터 3시10분 동안은 정리를 위한 휴식시간이므로 잠시 퇴장 후 다시 이용가능하다고합니다. 

그리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체험활동지를 완료하고 도장을 받으면 기념품으로 한글박물관 로고가찍힌 연필을 한 자루 받을 수 있습니다. 



소리는 새콤, 글은 달콤이란 체험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이들 동요노래방도 있구요





마지막으로 용산가족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중간에 작은 폭포도 있는데 안개분수 때문인지 무지개도 볼 수 있습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은 하루종일 보내기 충분할 만큼 넓고 갈곳도 많고 할 것도 많네요.

다음에는 미세먼지 없이 날씨 좋은 날에 한 번 더 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