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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프 시뮬레이터 - 방탈출 게임, 난이도 상.

귀여워보이는 캐릭터는 페이크네요. 무지 어렵습니다. 튜토리얼로 몸풀기 조금하고 다음 스테이지가 이집트 유적인데... 이집트 책 두권 던져주고 벽과 여기저기 적힌 상형문자 풀어야 하고. 미로찾기 퍼즐 풀기에.... 이집트 숫자 읽는 법에 대한 설명이 한번에 이해가 안되서... 거의 십분넘게 보고 또보고... 이집트 숫자표기는 상상 초월입니다. 1205를 천, 백, 3, 2, 백 이런식으로 적습니다. 같은 자리끼리 알아서 더해야 최종적으로 표시하는 숫자가 나옵니다. 뭐 이런.... 이집트 숫자와 상형문자 해석하기만 빼면 할만하다 생각해서... 다른 스테이지로 가봤습니다. 한단계 더 올라가니 아예 뭐부터 시작해야 될지 감도 안 잡히네요... 얼마전에 아이들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시험에 참가한다고... 인터넷에서 ..

Trailmakers - 오픈월드 탐사, 탈것 만들기, 레이싱

만들기 좋아하고 자유도 높은 게임을 선호하는 분에게는 참 좋은 게임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레고 같은 블럭을 사용하여 자동차부터 보트, 비행기. 심지어는 로봇까지 다 만들어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런식의 만들기 툴에서 블럭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탈것을 만들수 있고, 각 블럭들에 특징적인 동작, 예를 들면 피스톤의 움직임, 헤드라이트 등에는 사용자가 컨트롤 키를 할당해서 별도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만들기툴 사용법은 공성병기 만들기 게임 - "비시스"와 비슷한 방식이였습니다. 만들기 부분에 특화된 만큼, 다른 게임적인 부분은 조금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일단 기본 캠페인을 시작하면 기본적인 블럭 몇개만 주어진 상태로 시작함으로 더 많은 기능과 블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온 행성에 ..

룬팩토리4 스페셜 - 목장이야기 + RPG

목장이야기는 슈퍼패미콤 시절부터 재밋게 즐겼던 추억의 작품입니다. 첫번째 작품이 1996년이니... 35년전 작품이네요. 아마도 저로써는 초등... 당시는 국민학생때 슈패로 목장이야기를 즐겼었나 봅니다. 목장이야기의 가장 큰재미는 풀을 뽑고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일련의 단순작업들을 별다른 생각없이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열매를 맺고 수확을 하게 되고. 매일매일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 우유나 계란으로 보답받고. 나중에는 귀여운 병아리나 송아지를 얻게 되는.. 그런 일련의 과정과 달성감이 가장 큰 재미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2D에서 3D로 넘어가는 시기, PSP의 보이앤걸에서부터 왠지 정이 가지 않는 그래픽과 2D 시절보다 불편해진 조작감에 손을 놓았다가. 오랜만에 "올리브타운과 희망의 대지"편을 해..

Toy Tinker Simulator - 장난감 수선공 체험하기

체험류 게임도 장점이 많은 것 같아 이번엔 "장난감 수선공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작법은 "하우스 플리퍼 - 집수리 체험"과 대동소이하네요. 이전글 - https://myappfactory.tistory.com/346 하우스 플리퍼 - 집 청소, 수리, 리모델링 업자 체험하기. 게임속에서 리모델링 업자가 되어보는 직업 체험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세상엔 참 별 게임이 다 나오네요. 혹시나... 이런거 해보면 집정리하고 인테리어 고치는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myappfactory.tistory.com 하우스 플리퍼가 상당히 깔끔한 그래픽이라면 이쪽은 좀 더 인디스러운 느낌이 드는 저사양의 그래픽입니다. 그리고 집의 실내와 외부를 오가며 청소, 수리를 하는 하우스 플리퍼와 달리. 창문이 없..

새티스팩토리 - 오픈월드 공장만들기 시뮬레이션 게임

뭔가 컨셉이 많이 특이해보이는 게임입니다. 처음엔 머신생성에 특화된 오픈월드 생존게임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머신 특화정도가 아닌, 아예 대놓고 공장 만들기 게임이네요. 아직 얼리 엑세스 중이고, 한글화도 77%정도 수준입니다만 게임을 진행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오픈월드 탐사도 있고, 주변에 외계생명체들도 돌아다니지만... 사실상, 그런부분은 별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타격감도 구리고... 배경도 화려하지 않아 구경다니는 재미도 별로 없었습니다. 처음 생존베이스가 될 건물을 짓고 나서부터 다른 게임과 차별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게임들은 책상형태의 작업대를 추가하면서 생산물품을 늘려가는데 비해, 이 게임은 거대한 머신들을 만들게 됩니다. 처음엔 너무 커서 두세개 만들고 나면 장소배치를 고민해야..

포르자 호라이즌 5 - 레이싱 게임 종합선물 세트

화려한 그래픽의 최신 게임이라 제 PC, GTX 750Ti에서 잘 돌아갈까 걱정이였는데.. 최적화가 잘되어 있어 잘 구동됩니다. 게임 시보다 컷씬에서 오히려 GPU가 더많이 올라가네요. 메모리 부족 메시지가 가끔 뜨긴하지만 옵션을 낮춰어놨더니 1920x1080에 30프레임으로 잘 돌아갑니다. 게임 내용은 멕시코의 레이싱 축제에 초청된 세계적인 레이서 (주인공)이 곳곳에서 열리는 대회나 미션들에 참가하며 찬사( 게임포인트)를 모으는 것입니다. 30분정도 게임을 즐겼을 뿐인데도 계속 자동차를 지급해서 다 사용해 보지도 못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도, 레이싱을 즐기는 분도, 양쪽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게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픈월드이기에 자유롭게 돌아다닐수도 있으며 배경 오프젝트를 파괴하거나 주변에..

카우보이 비밥 실사판 - 추억을 지키기 위해 15분만에 꺼버렸음.

넷플릭스에서 카우보이 비밥을 실사판으로 제작한다고 해서... 나름 기대가 많았습니다. 하... 첫화면부터 실망으로 바뀌고... 참고참아 1화만 보고 판단하자고 생각했는데... 도중에 참지못하고 꺼버렸습니다. 내속의 추억을 지키기 위해 더이상 이걸 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요즘 유튜브보면 아마추어분들이 팬픽같은 영화들 많이 찍어 올리시던데... 딱 그수준입니다. 일단 배우부터 보면 스파이크 배우는 그럭저럭 외모는 비슷하게 보입니다. 근데 유쾌한 스파이크가 아니고 투덜이 중2병 아저씨네요. 제트는.... 애니처럼 듬직한 덩치가 아닙니다. 어좁이거나... 머리가 너무 큰거거나... 여튼 제트는 너무 안 닮아서 봐줄 수가 없습니다. 페이가 나올때까지는 참고 보려고 했는데....

하우스 플리퍼 - 집 청소, 수리, 리모델링 업자 체험하기.

게임속에서 리모델링 업자가 되어보는 직업 체험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세상엔 참 별 게임이 다 나오네요. 혹시나... 이런거 해보면 집정리하고 인테리어 고치는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한번 체험해 보았습니다. 사실 어려운 부분은 모두 간략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이런 과정을 거친다는 집 청소, 수리에 대한 과정만 학습 가능합니다만... 저처럼 일단 게임에서 미션이 떨어지면 아무생각없이 지시에 따르는 타입에게는 위험한 게임이네요. 아무생각없이 한시간동안 남의 집 청소하고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무언가 집안이 깨끗해지고 정리되고... 새로운 물건들로 채워지는 재미가 있네요. 모든 과정을 끝냈을때의 달성감도 자극하구요. 쓰레기는 클릭한번으로 치울수 있고, 배관이나 기계 조립에서 마우스 클릭 몇번으로 연결하고 볼..

The Pathless - 액션 어드벤쳐, 퍼즐, 경쾌함.

트레일러를 보고 처음엔 빠르게 대쉬를 거듭하며 화살을 날리는 액션게임인줄 알았습니다. 이 게임은 넓은 필드에 유적들이 펼쳐져 있는 야외에서의 액션과 던젼같은 실내 플레이의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필드에서의 액션은 사방에 널려있는 표적에 화살을 날려 명중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게이지가 차 오르고, 게이지가 남아있는 동안은 대쉬를 이용하여 스피드있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중에 점프한 상태에서 표적을 맞추면 공중에서 한번 더 점프를 하게 됨으로 멀리 떨어진 곳까지 허공답보를 하듯이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초반이라 그런지 몰라도 적은 일절 나오지 않습니다. 실내에서는 동료인 독수리와 활을 이용한 퍼즐풀기가 주가 됩니다.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각 방에서 퍼즐을 풀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아이언 하베스트 1920+ - 스팀펑크 실시간 전략게임

나름 대작 분위기의 실시간 전략게임입니다. 스팀펑크의 분위기와 메카들도 멋있고 게임 중간 컷씬들도 고퀄리티로 준비되어 있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 유닛 이동시, 은폐.엄폐를 기본으로 고려해야 하는 점도 다른 전략게임들과 차별점이 되어 나름 괜찮게 보입니다. 하지만 태생적인 문제로 초보 전략 게이머에게는 조금 어려운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실시간 전략 게임. 예를 들면 스타크래프트라던지 에이지오브엠파이어 같은.. 느낌으로 접근하기에는 조작이 너무 어려운 편입니다. 유닛을 크게 나누면 소총과 기관단총, 산탄총등 사용무기에 따라 분류되는 보병 유닛들과. 이동가능한 포대류 - 대전차포나 중기관총, 박격포 등 보병이 붙어서 이용하는 이동포대류가 있고...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전략게임에 등장하는 공격유닛들의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