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4

2017년 9월 1, 2일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무료물놀이장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주말을 맞아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여름내 공사중이던 물놀이장은 뒤늦게 개장해서 9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3시좀 지난 시각이어서 물에 들어가면 다소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놀이장은 물 미끄럼틀이 가운데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른 쪽에는 물이나오는 작은 터널형 아치 2개와 기린?을 형상화한 듯한 물이 나오는 호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의자 또는 발받침에 올라가 노는 걸 좋아하더군요. 물 깊이는 아이들이 누우면 살짝 잠길정도로 얕은 편입니다. 물이 깊지 않아서 초등학생이상의 아이들이 놀기에는 다소 시시할 수 있지만 어린아이들 놀기에는 오히려 안심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

캠핑 2017.09.12

2017년 5월 2,3일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유료화 이후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2번째 방문입니다. 이번에는 제2주차장에서 가까운 [다] 구역에 예약을 해보았습니다. 운좋게 2주차장에서 캠핑장 입구에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짐 나르는데 리어카없이 들고 몇번 나르면 되니 주차 자리를 잘 잡으면 이곳이 짐 나르기는 편리합니다. 다만 이곳은 주차장에 가까워서인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캠핑 사이트를 예약하지 않고 먹거리를 싸와서 소풍을 즐기시는 분들이 주차장과 캠핑장 사이에 자리를 많이 펴고 쉬다가시는 곳 입니다. 주차장에 멀리 떨어진 [가]구역에 비해서 다소 낮에 번잡한 편입니다. 화장실은 주차장 입구 쪽에 있어서 매우 가깝고 잔디밭에 개수대는 이용가능하지만 온수가 나오는 개수대와 샤워실은 관리사무소 쪽에 있어 이용에 다소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캠핑 2017.06.28

2017년 6월 2,3일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5월에 이어 한달만에 다시 찾은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입니다. 이번에는 다시 [가]구역으로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수레를 빌려서 나르는 것이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확실이 더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입니다. 관리사무소에 가까워서 와이파이도 아주 잘 잡히네요. 큰 사이트와 작은 사이트가 있는데 이번에는 작은 사이트를 예약해 보았습니다. 오토텐트와 타프조합으로 설치했는데 여름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캠프타운의 오토텐트인데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선선해서 저녁에는 조금 쌀쌀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날 아침에 안개도 심하지 않고 바깥에 둔 물건이 습기에 젖지도 않았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묶어서 자갈바닥에 그냥 두었더니 밤새 길고양이들이 중간을 물어띁어 찢은 다음..

캠핑 2017.06.28

2017년 4월 7,8일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에 1차 캠핑장을 조성한 후에도 개장을 못하더니어느새 캠핑장 구역을 두개 더 조성하고 전면 유료화가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데크까지 짐을 날라야 하는 것은 예전과 똑같지만 그나마 지금은 리어카 대여가 가능해서 무료때보다는 많이 편해졌습니다. 일부러 짐 나르기 편하도록 취사도구는 전부 다 빼버리고 다른 짐들도 최소한으로 챙겨갔는데그래도 아이들 짐은 줄일 수가 없다보니리어카로 두번정도 날랐습니다. 역시, 금은모래 캠핑장은 경치가 좋고 자전거 도로가 바로 앞이라 여러가지 즐기기 좋은 장점이 있는 곳인데이번 캠핑장 조성으로 인해 특장점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아마도 데크간 간격이 가장 멀리 떨어진 캠핑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맞은편 데크에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대각선쪽은 두가족이 와서 밤새..

캠핑 201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