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어플 이야기

구글 포토와 버스트 샷

My App Factory 2016. 9. 6. 05:16

스마트폰 +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아이들 사진 관리가 참 편해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주변 사람들 PC 봐줄 일이 생기면 

젤 먼저 걱정하는 것이 아이들 사진 백업 문제였고.. 

저도 부모가 된 후로는 어디다 저장해 둘 것 인지가 항상 고민거리였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주로 찍고, 

집에 오면 wifi로 알아서 올려주니 

좋은 세상이 되었지요. 


일단 구글 포토는 원본화질을 포기하면

무제한 용량인 점과

어시스트 기능으로 특정 사진들을 자동으로 모아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기 좋게 해준다는 점이 

가장 장점인 듯 합니다. 



네이버드라이브도 사진 앨범을 볼때, 

디자인이 참 예뻐서 좋았는데.. 

아무래도 용량제한이 있다보니

요즘은 구글포토만 사용하게 되네요. 


안드로이드폰에서 네이버드라이브는 

별도로 찾아 설치해 줘야 한다는 점도

사용에 불리한 점인 듯 합니다. 


구글 포토에서 어시스트 기능이 단순히,

특정일의 사진을 모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인 줄 알았는데.

사용하다 보니 

비슷한 사진들도 모아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인물 태그 등도 지원하고.. 

나름 구글의 사진 인식 기술을 많이 적용해 놓은 듯 합니다. 



문뜩, 지금 가진 스마트폰에서 사진 촬영 시

"버스트 샷" 기능으로 20장까지 연속촬영하는 기능이 있어

이를 이용하면 구글포토에서 자동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했는데.. 

아주 잘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을 동영상으로 찍으면 잘 안 보게 되는 경우도 많고.. 

용량을 많이 차지하여 부담스럽기도 한데.

이렇게 버스트샷으로 찍으니 

훨씬 보기가 편하네요. 재미있기도 하구요. 


아이들 사진 보관에 

지금 나와있는 서비스들 중에서는 

구글 포토가 짱인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