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곳

2017년 7월 29일 토요일 남산 애니메이션센터

My App Factory 2017. 7. 31. 21:14

 7월 29일은 일기예보는 비가 온다고 예상되어 실내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날씨는 예상과 달리 미세먼지도 없고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물놀이 가기에도 좋은 날씨였습니다만 이미 예약을 한 터라 예정대로 남산 애니메이션 센터로 향했습니다. 

 

늘 남산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올 때 지나던 곳이라 한 번 가보기로 했던 곳입니다. 

명동역 1번 출구나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입구에는 라바와 뽀로로, 콩순이 등 각종 캐릭터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주차장은 유료입니다. 지금은 주차장 공사 등으로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층에 체험공간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모형기지에서 로보트 태권 브이가 등장하네요. 



2층에 한코너는 디오라마전용관 입니다. 

업스타일 디오라마라고 되어 있구요. 

아이들 보다는 매니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작품을 아이들이 만져서 훼손되는 않도록 주의를 부탁하는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센터 로비와 복도에 각종 장난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레고로 만든 킹콩 모형도 있구요. 



어른들 추억 속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형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보다 부모님들이 더 신이나서 설명을 해주는 장면이 곳곳에 연출됩니다. 



캐릭터로 된 스텐 도시락도 눈에 띄네요



지하로 내려면 아이들이 캐릭터 의상을 갈아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캐릭터 의상은 기증 받은 것이라고 하네요.

안입는 캐릭터 코스튬을 기증하며 애니메이션 센터의 유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료로 예약한 클레이 스톱모션애니메이션 체험 입니다. 


1시간 정도 체험인데 30분 정도는 제공된 클레이로 캐릭터를 만들고 나머지 30분 정도는 무대에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직접 촬영하는 체험입니다. 

무대와 조명 카메라는 미리 세팅되어 있고

 클레이 캐릭터를 배치하고 촬영버튼을 누르고

 다시 클레이 캐릭터를 이동하고 촬영하는 식으로 총 20컷을 찍어 영상을 만들어 보는 체험입니다.




큰 기대 없이 참여했는데 아이들은 클레이로 만들고 영상을 찍어보는 것이 꽤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들고 난 클레이는 통에 담아서 집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작은 키즈카페도 유료로 운영되고 4D영화관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반나절 시간 보내기에 괜찮은 코스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전시나 디오라마 전시공간 등은 아이들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는 관람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