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곳

2018년 7월 헬로우뮤지엄 <헬로초록씨> 전시회

My App Factory 2018. 7. 17. 21:34

헬로우뮤지엄 동네미술관의 헬로 초록씨!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헬로 초록씨

<헬로 초록씨>는 헬로우뮤지움의 여름방학 특별전으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던 다양한 생명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보는 전시입니다. 

전시기간: 2018.7.13-11.24 

참여작가: 김선우, 김지수&김선명, 민주, 박정선, 손채수, 작업의목적, Rémi Klemensiewicz

헬로우뮤지엄 동네미술관은 서울시 성동구 금호로72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금남시장이나 강변북로로 가는 길에 하이힐을 신은 코끼리가 건물 옥상에 앉아있는 건물이 바로 헬로우 뮤지엄 동네미술관입니다. 


생긴지는 한참 되었지만 좀처럼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 헬로 초록씨 전시체험단으로 전시를 관람할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2층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미술관이라 대림미술관을 연상시기키도 합니다. 

입장하면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실내를 이용합니다. 







1층에는 간단히 커피를 주문해서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1층에 손채수 작가는 곡식과 빛의 의미에 대한 전시입니다. 

곡식 카드가 배치되어 있어 카드를 뽑아 거기에 맞는 곡식 그림을 찾는 간단한 놀이체험도 가능합니다. 





김지수&김선명 작가의 작품은 활발한 남자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전시공간입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그물위에 누워 천장에 있는 작품을 보거나 그물 아래의 이끼를 살펴보는 체험입니다. 

아이들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서 질리지 않는지 한참을 신나게 놀았습니다. 



앉아서 그림을 그리를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헬로우뮤지엄은 모피를 반대하는 공간임을 알리는 표지가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실내에 공기청정기가 배치되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층 전시는 바닷 속 쓰레기를 건저내는 작업의 목적의 작품 체험입니다. 



이렇게 배치된 낚시대를 골라서 쓰레기를 낚는 체험입니다. 



낚시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이라면 한참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쓰레기를 종류별로 분류해보거나 쓰레기를 탑처럼 쌓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놀이를 변형시켜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옥상은 신발을 신고 나가야 합니다. 어른용 슬리퍼는 비치되어 있지만 아이들은 안전을 위해 1층 신발장에서 신발을 가져와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옥상에는 박정선 작가의 태양열로 움직이는 분수 작품을 돋보기로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늘 지나다 보면 보이는 하이힐 신은 코끼리의 뒷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하1층에는 김선우 작가의 도도새 벽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운드아티스트 해미 작가의 작품은 사운드를 들어보며 감상하는 작품입니다. 



전시공간이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이방 저방 구경하는 것만도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인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미술관 헬로우뮤지엄에 방문해서 헬로초록씨 전시를 관람하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것입니다. 


헬로우뮤지엄은 월요일 및 공휴일은 쉰다고 합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마감시간은 4시 30 분까지입니다. 

일반관람은 5000원의 입장료가 있지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우선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은 손자, 손녀와 동반 입장시 할아버지, 할머니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일요일은 자녀와 동반할 경우 아빠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입장 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면 동일 전시 기간 내에는 재방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일반관람 입장료가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가능하다고 하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