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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우 : 에버트리의 노래 - 목장이야기와 동물의 숲을 섞은듯한 힐링게임.

My App Factory 2021. 11. 30. 13:45

제목을 보고 전혀 이런 게임일꺼라 예상을 못 했습니다. 

오프닝 영상을 본 후에도 RPG거나 적어도 "에리의 아트리에" 같은 탐험과 아이템 합성등에 중점을 둔 게임일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아이템 조합 등도 있습니다만 일단은 잡초뽑고 물주고, 땅 고르고.. "목장이야기"처럼 농사일이 많이 있구요. 

설정 상, 에버트리라는 세계수 같은 나무가 오염되서 죽어버리고 사람들도 떠난 후,

마지막 남은 연금술사 - 주인공이 나무를 재생시키며 사람들이 하나둘 돌아오는 스토리이기에

사람들이 돌아오면 살 집도 만들어 주고, 직장도 만들어 주는 등,

게임의 절반은 마을 만들기 시뮬레이션입니다. 

 

농사만 짓는게 아니라 낚시도 다니고 동굴 탐험도 하고, 

, 주민들의 고민도 해결해 주고, 

여기저기 예쁜 동물들 만나면 구조하고 길들여서 데려오고. 

매일매일 해야할 일들이 정말 많아... 게임을 조금만 진행해도 

하루하루 시간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매일매일 모든일들을 해치우기 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타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농사부분에서는 전체적으로 좀 귀찮은 부분이 있습니다. 

목장이야기처럼 내가 경작한 땅에 농사를 짓는게 아닌,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난 맵상의 식물과 장애물들을 처리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계속 이동하고, 도구도 자주 바꾸어 주어야 하는 점이 

목장이야기와 비교하면 흐름이 끊어지는 듯해서 마음에 안드는 면이 있습니다. 

 

동물 테이밍에서는 다른 게임보다 좀 더 나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테이밍 하는 법은 단순하지만 여러종류의 귀여운 동물들이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듯 하구요. 

 

후반부 내용을 참고하러 스팀에 갔더니 라이브 방송 중이였는데 

나중에는 연금술을 이용한 세계수 씨앗의 합성이라던지, 

던전 탐험 같은 요소들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멀티까지 지원하면 정말, 아이들과 함께 하기 최고의 게임일텐데.. 

싱글플레이만 지원해서 아쉽습니다. 

목장이야기나 동물의 숲을 재밋게 즐기신 분이라면 

이 게임도 재밋게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폭력적인 부분이나 어려운 부분도 없어서 아이들에게 권하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네요. 

https://youtu.be/_oaJnkZ7rRU

https://youtu.be/AXloQZPytJ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