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동영상과 리뷰
월드 엔드 클럽 - 액션 어드벤쳐라지만... 사실 비쥬얼 노벨에 가까운.
My App Factory
2021. 12. 4. 11:10
게임에서 PSP로 나왔던 "단간론파"의 느낌이 많이 난다고 생각했는데..
제작사가 단간론파 개발진들이 전 회사를 나와서 만든 회사라고 합니다.
일본쪽 게임답게 대사가 좀 많습니다. 애니풍 연출이나 상황도 많은 편이구요.
액션 어드벤쳐라고 하지만 저연령을 대상으로 나와선지 조작이 단순해서
장소 이동을 플레이어가 조작 가능하다 수준입니다.
여러 평들에 보면 아예 액션이 아예 없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의견이 많네요.
한시간 넘게 플레이하면서 퍼즐도 하나 있었는데...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게임 전반에 이런 퍼즐이 서너개 더 나올뿐이라고 하네요.
결국은 내가 하는 조작보다 등장인물들간의 대사와 상황을 지켜보는게 대부분인 게임입니다.
시작은 단간론파 같은 데스게임처럼 시작했는데... 반전을 거치더니
멸망한 일본 탐사로 게임이 바뀌어 버립니다.
여기까지 보면 이 게임 왜 하나 싶은데...
스토리가 나쁘지 않아서 그럭저럭 재미를 줍니다.
오죽하면 사실 이 게임은 비쥬얼 노벨이라는 분도 계시던데...
공감합니다.
플레이 타임도 12시간 가량이라고 하니...
적당히 애니 한편 본다고 생각하면 플레이할 가치는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