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은 그냥 RC헬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드론 레이싱 동영상을 보고나니 급 드론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VR 고글 같은 걸 쓰고 1인칭 시점으로 조정하는 모습이 무지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하지만... FPV 드론 환경을 만드는데 드론이나 영상 송신기같은 건 싼 것들도 많지만 드론에서 수신되는 영상을 받아주는 고글이 다른 것들을 다 합친 가격보다도 더 비싸네요. 4만원 수준에서 스마트폰으로 화상을 전송하는 wifi방식의 fpv 드론도 있지만 영상 수신에 딜레이가 생겨 실시간으로 조정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저것 고민만 실컨하다 결국,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장난감 미니드론인 CX-10D 부터 하나 사봤습니다. 할인에 쿠폰사용해서 만오천원정도로 구매하였는데 저렴한 가격이라 대충 올줄 알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