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동영상과 리뷰/아이들과 게임 6

그로우 : 에버트리의 노래 - 목장이야기와 동물의 숲을 섞은듯한 힐링게임.

제목을 보고 전혀 이런 게임일꺼라 예상을 못 했습니다. 오프닝 영상을 본 후에도 RPG거나 적어도 "에리의 아트리에" 같은 탐험과 아이템 합성등에 중점을 둔 게임일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아이템 조합 등도 있습니다만 일단은 잡초뽑고 물주고, 땅 고르고.. "목장이야기"처럼 농사일이 많이 있구요. 설정 상, 에버트리라는 세계수 같은 나무가 오염되서 죽어버리고 사람들도 떠난 후, 마지막 남은 연금술사 - 주인공이 나무를 재생시키며 사람들이 하나둘 돌아오는 스토리이기에 사람들이 돌아오면 살 집도 만들어 주고, 직장도 만들어 주는 등, 게임의 절반은 마을 만들기 시뮬레이션입니다. 농사만 짓는게 아니라 낚시도 다니고 동굴 탐험도 하고, , 주민들의 고민도 해결해 주고, 여기저기 예쁜 동물들 만나면 구조하고 길들여서 ..

건파이어 리본 - 아이들과 3인 멀티 CO-OP

건파이어 리본, 아이들과 3인 멀티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3명이서 게임을 하니 일단 난이도가 확 내려갑니다. 싱글, 멀티간에 난이도나 적 체력 조정이 없어서 혼자일때보다 훨씬 게임이 쉬어집니다. 그리고 아이템 파밍에 대한 배분도 잘 되어 있습니다. 아이템 드랍을 포함, 상자를 여는 경우도,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아이템을 각각 보게 됩니다. 몹을 잡아서 아이템이 드랍된 경우, 플레이어들은 각각 자신만의 아이템을 보게 되기 때문에 아이템 파밍때문에 눈치볼 필요가 없습니다 .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없는 아이템이라 버리게 되면 그때는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아이템이 표시가 됩니다. 작은 부분에서 멀티플레이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멀티 시 다른 플레이어가 시야를 가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

Lego Builder's Journey - 레고 빌더즈 저니 / 짧은 이야기, 블럭, 퍼즐

아이들이 레고를 좋아해서 아이들 하라고 게임설치했다가 아이들은 잠깐보다 다른 게임하러 가버리고 저혼자 엔딩까지 봤네요. 기존 레고 게임 시리즈와는 달리 퍼즐위주의 게임입니다 . 작은 맵에서 길만들어주기 퍼즐을 완료하면 다음 맵으로, 다음 맵으로 계속 나아가는 방식이면서도 중간중간 아빠와 아들의 이야기가 잘 녹아있습니다. 잔잔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살짝 머리는 써야 하지만 아이들도 조금만 고민하면 쉽게 풀수 있는 수준의 퍼즐들. 30분에서 한시간정도면 클리어되는 적당한 길이의 스토리. 시간이 지난 후에도 간간히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두아이의 아빠이기에 더 몰입해서 게임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게임 도중 아빠는 공장에 몸이 묶여 아들을 신경쓰지 못하게 되고.. 아이는 아빠를 찾기위해 자신이 만든..

오크 머스트 다이 3 - 디펜스 + FPS

한때, 아들이 디펜스 게임이 재밋는데 러시가 시작되는 동안 안에 들어가서 같이 싸우면 재밋겠다는 말에 비슷한 게임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오크 머스트 다이는 기본은 함정을 설치해서 오크들의 러시를 막는 디펜스이면서 플레이어는 FPS를 하는 기분으로 함께 싸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조금 머리를 쓰면 함정에서 함정으로 연쇄를 일으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는 퍼즐적인 면도 있고. 머리쓰기 귀찮으면 함정은 대충 설치하고 플레이어가 열심히 뛰어다니며 오크들을 학살해도 괜찮습니다. 오크머스트다이 시리즈를 1편부터 쭉 즐겨왔는데... 시리즈가 거듭되면서 그래픽은 조금씩 좋아지지만.. 시스템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네요. 스토리도 단순하고... 시리즈가 나아가면서 변화되는 부분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멀티를 하..

건파이어 리본 / Gunfire Reborn 로그라이크 FPS

20년 5월에 홍콩에 위치한 개발사에서 출시한 게임입니다. 로그라이크 RPG와 FPS를 합한 게임인데... BPM - Bullets per minute - https://youtu.be/9TfmulhPXQ4 라는 마찬가지 로그라이크 + FPS + 리듬게임을 합친 게임에서 모션과 장전효과음등... 여러가지를 그대로 베꼈네요... 그래도 BPM은 리듬 감각이 좋은 사람이 아니면 총도 제대로 못 쏘는 특이한 게임인데 이 게임은 정상적인 FPS이기에... BPM보다는 게임적으로는 더 즐기기 편한 녀석입니다. 등장인물들도 귀여운 동물들이고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은 게임입니다. https://youtu.be/uUAuTBj2Bqg

케나 영혼의 다리 (kena bridge of spirits)- ARPG, 약간의 퍼즐, 그림같은 배경

장점 - 적당한 플레이 타임, 어렵지 않은 퍼즐, 아름다운 그래픽,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스토리 단점 - 미니맵 부제, 숨겨진 요소에 따른 보상이 작다. 점프 퍼즐이 너무 많음.... 그래픽이 너무 아름답고 잔잔한 스토리가 즐거운 게임이였습니다. 부식신이라는 귀여운 생물들을 수집하고 같이 싸우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정작 딸아이는 30분정도 해보고는 별로 재미없다고 하네요. 요즘 게임답지 않게 미니맵이 없어서 어디로 가야될지 잘 모르겠는 부분이 아이에게는 맘에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튜토리얼 부분이 시작되면서 부터 미니맵이나 퀘스트에 대한 방향지시가 부족한 부분이 바로 의식이 되더군요. 오픈월드를 표방하지만 워낙 지도가 작고, 일직선에 가까운 진행이라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