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잊지못하는 엄마의 맛이라고 한다면, 역시 이것이죠!
고기감자조림(肉じゃ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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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에서 자주 볼수 있는 장면중 하나 - 평소 맘에 두고 있던 남자의 집을 찾아온 여자가 식사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남자에게 밥을 지어주는 모습! 여기서 언제나 등장하는 단골메뉴가 바로 이 고기감자조림입니다. 평소 일본의 가정집에서 자주 먹는 반찬중 으뜸인듯합니다. 일본인들에겐 엄마의 맛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요리라고도하니 우리나라같으면 어머니께서 끓여주시던 된장찌게에 비견할만하겠군요. 또한 왠만한 이자까야(일본의 평범한 술집)에 가더라도 꼭 빠지지않는 메뉴가 이 니쿠쟈가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자까야에서 처음으로 먹어보았습니다. ^^) 반찬으로 인기이면서 맥주든 일본주든 술안주로도 아주 잘 어울리는 요리입니다. 저는 안주가 맛있다 싶은 집이면 빼먹지 않고 니쿠쟈가를 주문하게 되더군요.
재료 (4인분 기준)
감자... 대 4개
양파... 대 1개
실곤약... 1묶음
쇠고기(얇게 썰기)... 200 g
완두콩... 큰 스푼 3
사라다유... 큰 스푼 3
[조림용 국물]
설탕... 큰 스푼 3
청주... 큰 스푼 2
미림... 큰 스푼 2
간장... 큰 스푼 4와 1/2스푼
물... 컵 2
만드는 법
7.【2 인분의 경우】물조절은, 처음은 잠길듯말듯이 원칙. 설탕은 약간 적은듯하게 넣어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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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입맛에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언듯 보기에는 그닥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데요 ^^; 직접 먹어보면 다를까요?
아마 괜찮으실겁니다. ^^ 특히나 저처럼 감자조림류 좋아하시면 입에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
제가 정말 좋아하는 형태의 음식이네요.
맛있게 보입니다. ^^
아.. 그렇군요... 맛있어보이네요.. 냠냠
간장으로 하는게.. 맛나게 느껴 지네요
제가 예전에 시도 했다가 실패한 요리랑 재료도 그렇고 비슷하네요...
하두 오래되서 그때는 뭐가 잘못 됐는지도 모르고 억지로 먹다가 반 이상을 버렸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함 해봐야것네요.....냠~~냠
조금 특이합니다만 맛은 좋을 듯합니다..
감자와 고기가 들어서..^^
맛이 어떨까요? 우리나라 감자탕하고는 물론 다르겠지요?
불고기전골에 설탕을 많이 넣고 큼직한 감자를 넣으면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맛있겠네요. 일본은 이런 요리가 발달된 것 같아요^^
으...다이어트 중이라 아직도 배고파요.~~ㅎㅎ
아~ 맛있겠습니다....
영양가와 정성이 담겨있는 음식이라서
이것으로 사랑고백을 하는걸까요? @_@
아마도 만들기 쉽다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
벌써 침이 흐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