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에서 많이 접했던 "더블 드래곤" 같은 벨트스크롤의 액션 게임 - 툰체입니다. 배경이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페루의 인디게임회사에서 페루의 전통 민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픽 아기자기 예쁘고, 한글화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게임 조작성은 조금 맘에 안 드네요. 익숙해지기 전까지 위아래로 있는 적들은 잘 안 맞더라구요. 성장 요소도 있는 것 같은데... 첫 스테이지 진행중에 체력이 많이 깍힌 상태에서 회복아이템을 구매하려고 했더니.. 화면을 몇개나 지나왔는데 그동안 모은돈으로 딸랑 사과하나... 그상태로 보스전에 돌입했습니다. 의외로 적들이 몰려나오는 것보다 보스 하나 상대하는 게 더 쉽네요. 간당간당한 피에도 별로 안 맞고 보스를 열심히 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보스가 안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