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3

터미네이터 레지스탕스 - FPS, 세미오픈월드, 생각보다 할만한 게임.

터미네이터는 이상할 정도로 게임만 나오면 악평을 줄줄이 받곤 했습니다. 저도 예전 몇번 경험하고는 터미네이터를 달고 나오면 손이 안가더군요. 기억에 남는 터미네이터 게임은 오락실용 건컨트롤러 게임으로 먼저 나오고 나중엔 가정용으로도 이식되었던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터미네이터 레지스탕스는 2020년에 발매된 게임인데... 저는 이제사 접하게 되었습니다. 평도 나름 괜찮고 무엇보다 FPS + 세미오픈월드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대를 낮게 잡은 덕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게임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영화에서 간간히 보던 심판의 날 이후, 기계들로부터 숨어지내던 인류의 모습을 잘 표현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터미네이터를 게임화하기 어려운 부분은 영화에서 거의..

에이리언 파이어팀 엘리트 - FPS, 협동게임, 육성요소 있음.

에일리언을 떼놓고 본다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CO-OP FPS게임인듯 합니다. 싱글 캠페인에도 두명의 안드로이드 병사가 자동으로 따라붙을 정도로 코옵을 염두에 두고 게임이 설계되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6종류의 각각 특성을 가진 클래스가 있어, 다양한 능력과 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각 클래스별로 준비된 스킬들은 플레이를 거듭하며 플레이어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RPG적인 요소도 도입되어 있습니다. 에일리언들이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약하게 나와서 초반에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영화처럼 인간은 먹이일뿐, 강력한 에일리언이 어둠속에 숨어서 사냥당하는 그런 분위기를 상상했습니다만... FPS 게임이기에 적들의 물량공세가 어느정도는 필수 요소일테니, 어쩔수 없이 조정된 ..

건파이어 리본 / Gunfire Reborn 로그라이크 FPS

20년 5월에 홍콩에 위치한 개발사에서 출시한 게임입니다. 로그라이크 RPG와 FPS를 합한 게임인데... BPM - Bullets per minute - https://youtu.be/9TfmulhPXQ4 라는 마찬가지 로그라이크 + FPS + 리듬게임을 합친 게임에서 모션과 장전효과음등... 여러가지를 그대로 베꼈네요... 그래도 BPM은 리듬 감각이 좋은 사람이 아니면 총도 제대로 못 쏘는 특이한 게임인데 이 게임은 정상적인 FPS이기에... BPM보다는 게임적으로는 더 즐기기 편한 녀석입니다. 등장인물들도 귀여운 동물들이고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은 게임입니다. https://youtu.be/uUAuTBj2B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