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게임에서 사냥이 가능한 게임들이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레드 데드 리뎀션2"에서 사냥이 하나의 컨덴츠로 잘 구현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오로지 사냥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동물의 흔적, 발자국, 털뭉치, 배설물 등등으로 동물을 추적하여 라이플로 사냥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이 과정이 아주 사실적이라 사슴한마리 추적하는데 오분, 십분을 뛰어다녀야 하고, 걷는건 거의 잠입수준으로 느리고 달려도 그닥 빠르지도 않은데... 조금 오래 뛰면 숨차고 거친 호흡으로 인해 쫓는 동물은 더 멀리 도망가고... 취향이 맞지 않으면 그렇게 재미를 느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픽은 좋네요. 하지만 배경이 풀숲이 많아서 트래킹하듯 돌아다니기도 조금 애매할 것 같고.. 설치용량도 65기가나 차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