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어서 인지 평일인데도 살곶이 물놀이장은 제법 붐비는 편입니다. 느지막이 오후 4시경 들어갔더니 그래도 평상도 한두군데 빈곳도 있고 파라솔 자리도 넉넉한 편입니다. 살곶이 유아물놀이장은 한강수영장과 비슷하게 야외 샤워장만 운영하고 있으며 비누 샴푸 등은 사용금지입니다. 수영복을 입은 채로 물로만 씻으셔야 합니다. 입구에서 직진하면 튜브 공기주입하는 곳과 의무실이 있습니다. 상어 같은 대형튜브와 고무보트 등은 사용금지입니다. 공기 주입기는 있지만 튜브 공기 빼는 기계는 없습니다. 남녀 탈의실은 컨테이너 박스이며 안에 선풍기가 있습니다.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지만 올해는 가동은 안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 탈의실 안쪽에는 모유수유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탈의실 내부에는 코인 락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