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좋아하고 자유도 높은 게임을 선호하는 분에게는 참 좋은 게임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레고 같은 블럭을 사용하여 자동차부터 보트, 비행기.
심지어는 로봇까지 다 만들어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런식의 만들기 툴에서 블럭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탈것을 만들수 있고,
각 블럭들에 특징적인 동작, 예를 들면 피스톤의 움직임, 헤드라이트 등에는
사용자가 컨트롤 키를 할당해서 별도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만들기툴 사용법은 공성병기 만들기 게임 - "비시스"와 비슷한 방식이였습니다.
만들기 부분에 특화된 만큼, 다른 게임적인 부분은 조금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일단 기본 캠페인을 시작하면 기본적인 블럭 몇개만 주어진 상태로 시작함으로
더 많은 기능과 블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온 행성에 흩어져있는 블럭들을 찾아서 모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처음 행성에 떨어진 이후에는 블럭수집외에 아무런 지시나 목적이 없고
블럭을 수집하는 과정이 단순반복에 가까워 저는 그렇게 큰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자유도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최고의 게임인듯 하네요.
비시즈보다 조금 더 진화된 만들기 툴이 있으며
온라인에 자신의 탈것을 등록하고 다른 사람의 탈것을 구경하는 등,
공유 기능도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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