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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라~

Log - 간단기록, 글 | 2017.02.25 10:43 | Posted by 뉴스로 영어공부 My App Factory

요즘 딸이 가끔 기분이 좋으면

"룰루랄라라~" 하고 노래를 부른다.. 


이제까지 룰루랄라는 의태어? 혹은 의성어로.. 

만화의 한장면에서나 가끔 보게 될까. 

실제로 저렇게 소리내는 사람은 본 적도 없고 

저렇게 즐거워 하는 사람을 상상해 본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우리 딸이 저러고 논다.. 

근데 무지무지 귀엽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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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알게 되고...

나아가 이를 극복할 희망을 보게 된다..


어쩜, 이 그림을 보면

어중간한 지식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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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 - 간단기록, 글 | 2013.02.25 13:05 | Posted by 뉴스로 영어공부 My App Factory

너 자신 외에 너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 에머슨 -

 

요즘, 나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 중 하나는 마음의 평화인 것 같다.

특히, 가족에게 화를 내지 않는 것.

불평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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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wal IPhone Development Program

Log - 간단기록, 글 | 2011.02.10 12:01 | Posted by 뉴스로 영어공부 My App Factory

처음 맥미니를 구입하고 개발자 프로그램을 등록한 지가 어느덧 일년이 지나갔네요.
개발자 프로그램 만료가 내일이기에 오늘 갱신을 했습니다.

시작할때의 패기만큼 열심히 했는지, 노력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나름 얻은것도 많았고 좋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지난 일년간을 생각해보면, 아이폰 개발로 개인개발자가
생활을 꾸려가기에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와 실력이 있지 않고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본업으로 했던 것은 약6개월정도...
그리고 지금은 취업해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안정된 월급의 고마움도 느끼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나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돌아와서 겪는 한국it의 근무환경은 여전하군요.
매일매일 이어지는 야근들...

재취업을 하고난 후에도 맘은 계속 앱개발에 가있지만
게을러서인지, 현실때문인지 좀처럼 손을 댈수가 없더군요.

개인의 미래를 생각해서는
회사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해서
인정받고 더 위로 올라가는 길이
낫지않나라는 생각도 자주 듭니다만.

내가 좋아서 하는일의 재미는 잊기 힘든 유혹인 것 같습니다.
다시 일년, 다음 일년에도 지금처럼 나름 괜찮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가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Log - 간단기록, 글 | 2010.09.14 13:28 | Posted by 뉴스로 영어공부 My App Factory

지난주부터 직장문제로 가족과 떨어져 고시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좁은 고시원 방안에서 컴터나 하고 있다가 하루종일 이러구 있는 것도 답답하여
저녁 먹고 산책이나할 요량으로 방을 나섰습니다.

고시원의 위치는 양재천옆에 있는 삼호물산 뒷편입니다.
유흥가 비슷하게 몇몇 술집, 고깃집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식당은 거의 없거나 일요일에 장사를 하지 않더군요.

한바퀴 돌아보다 순대국집이 눈에 띄여 들어갔습니다.
병천순대 & 순대국
병천순대 & 순대국 by toughkidcs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들어설때 조금 퀴퀴한 냄새가 나긴 했지만 순대국집은 원래 그런 냄새가 좀 낫던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근 5년만에 먹어보는 순대국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순대국이 나오고..
보통 순대국은 뚝배기에 펄펄 끊는 걸 가져다 줘서 땀 뻘뻘 흘리며 먹는 걸로 기억했는데
별로 뜨겁지 않은 국이 나옵니다.

원래 내장을 잘 못 먹어 건져내다.. 그냥 무심코 하나 집어먹어봤습니다.
어라.. 먹을만 하네? 그동안 식성이 바뀌었는지 내장도 맛있게 느껴지고
순대도 맛있고... 심지어는 함께 나온 양파며 풋고추까지.. 
이집 음식이 하나같이 참 맛있었습니다.  

단지.. 국이 좀 싱거운지 새우젓을 너댓 숫가락은 떠넣으니 그제사 좀 간이 맞았고...
순대를 처음 입에 넣었을때는 왠지 좀 낯설은 듯한 맛이 잠~깐 나긴 했습니다.

여하튼.. 참 맛있게 먹고 계산을 하며 주인 아저씨에게 말을 건냈습니다.

나 - "순대국이 참 맛있네요."
아저씨 - "네?!"
나 - "순대국이 맛있었다구요."
아저씨 - "네? 아.. 아아.."

왠지 무지 당황하시는 듯한 모습에... 말 건 제가 오히려 놀랬습니다.
대충 그러고 가게를 나섰는데...

맛있다고 칭찬해주는데 왜 저리 당황하는 건지.. 참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양재천을 산책하며 천천히 생각해보니...

맛있게 먹었지만 순대는 무언가 그전에 먹어봤던 순대맛과는 많이 틀린 맛이였고..
국물은 뚝배기에 담아서 따로 끓이지도 않고 그냥 우려내던 냄비에서 퍼다 준것 같고.. 
그나마 싱거워 새우젖을 한참 집어넣고 먹었으니 결국 내 입맛에 맞춘 새우젖 국인 것이고..
특이한 재료가 들어있어 차별화된 맛을 내는 것도 아니였으니....
결국은 특별히 맛있을 요소가 없는 평범 이하의 순대국이더군요.

어쩐지... 양파 한조각, 풋고추 하나마져 너무너무 맛있더니..
결국 아침 토스트 몇쪽에 점심은 굶은 내가
너무 배가 고파 맛있게 느껴졌던 것뿐이였습니다.

어쩌면 그 순대국주인은 손님이 맛있다고 칭찬하는 게 처음이였을지도 모르겠군요.
다음에 한번 더 가보면 확실히 알겠지만.. 모험은 하고 싶지 않네요.
복잡한 기분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인어의 알(어느 예비아빠의 꿈)

Log - 간단기록, 글 | 2010.04.28 01:36 | Posted by 뉴스로 영어공부 My App Factory

인어의 (어느 예비아빠의 )

 



어느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언덕에  남자가

사랑하는 부인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아이를 원했으나 부인과의 사이에는

좀처럼 아이가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남자의 집을  노파가 방문했습니다.

자신을 마녀라 밝힌 노파는 남자에게

자신이 두손으로 안고 있던 커다란 병을 내밀었습니다.

 

남자가 무심코 받아들고 보니

병속에는 메추리알 정도의 크기에 엷은 하얀빛을 

진주들이 가득들어 있었습니다.

 진주들은 천천히 빛을 내다며 밝아지다 다시 엷어지곤 하는 모양이

마치 살아  쉬고 있는  했습니다.

 

"여기 들어있는것은 인어의 알이네.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것이지."

 

남자는 어리둥절한 눈으로

마녀와 병속의 알들을 번갈아 쳐다볼뿐이였지만

마녀는 자신의 말을 계속했습니다.

 

"먼저 커다란 수조를 준비하고

 안에 깨끗한 바닷물을 가득 채우게.

물을 가득 차면 다음은

 병속에서 하나의 알을 꺼내서 수조안에 넣어야 .

삼일이 지나면 알은 깨어나기 시작할꺼야. "

 

"그대로 두면 알에서 태어나는 것은

단지 한마리의 물고기가 될뿐이지만

 깨어나려 움직이기 시작한 알을 부인이 삼키면

부인의 태내에서 마법은 완성되어

당신의 부인은  아름다운 아기를 잉태하게 된다네.”

 

마녀는 잠시 망설이는듯 하더니 

다시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단지 하나... 인어란 것은 인간에 비해

너무도 빨리 자라는 생물이기에

잠시라도 알에서 눈을 떼지않게 조심하게.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알은  부화되고

물고기가 되어 버릴테니까. "

 

만약 그렇게 되면 이걸 사용하게

 

마녀는 다시 품속에서 남자의 손바닥보다 조금 

깔대기 하나를 꺼내어 남자에게 내밀었습니다.

 

"물고기를  깔대기 속에 넣고 왼쪽으로 원을 그리도록 돌려.

계속 깔대기를 흔들면 물고기는 점점 어려지고

나중엔 다시 알이 될꺼야."

 

노파는 남자가  기억하는  몇번 되물어  

그럼  키워주게..  말을 끝으로

집을 나서서는  사라져갔습니다.

 

남은 알들은 어떻게 할지

태어나는 아기는 사람과 조금도 다름없는건지

만약 인어가 태어나면 무엇을 먹여야 할지..

다른 것들은 전혀 가르쳐주지도 않은 채로..

 

남자는 꿈을 꾸고 있는듯해 한참을 멍하니  있었습니다.

몇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린 후에도

마녀의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남자는 알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탁자위에 올려둔 병을 바라보고 있으면

병속의 빛나는 알들은

너무나 깨끗하고 맑은 느낌으로

마치 남자에게 아빠라고 속삭이는  했습니다.

 

남자는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착해보이는 아이들인데 설마 나쁜일이야 생기겠어?'

 

남자는 곧바로 방들  하나를 비워서는  곳에 수조를 준비했습니다.

언덕을 내려가 깨끗한 바닷물을 길어서는 수조를 가득채우고

이제는 알을 선택할 차례였습니다.

 

남자는 수많은 알들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가 태어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의자에 앉아

 마법의 알들이 자신에게 말이라도 걸어주지 않을까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알들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몇시간을 그렇게 있었지만 알들에겐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알중 하나가  밝게 빛난다거나

나를 택해달라는 듯이 마구 깜박거리기 시작하거나

아니면 흔들흔들 다른 알들을 비집고 나오거나..

그래.. 어쩌면 열어둔 병뚜껑으로 튀어나올수도 있겠지?

그럼 떨어지지 않게  받아야 할텐데…'

 

다시 몇시간이 흘렀지만

남자가 기대했던 것들  어느 하나도

알들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자신이 속은 것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마을 사람중 누군가가 노파로 변장해서

자신에게 장난을 치고 있고

다른 이들과 함께 자신의  창문앞에 모여

자신의 바보같은 모습을 비웃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남자는 눈을 돌려 창쪽을 유심히 살펴보았지만

창밖에는 아무런 인기척도 없었기에

남자는 자신이 무언가 잘못하진 않았는지

마녀의 말을 꼼꼼히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생각해봐도 알수 없었던 남자는

 

'이렇게 많은 알중에 어느 알이 가장 좋은 것인지 어떻게 알수 있겠어.

 어때. 일단 깨어난 모습을 보고

가장 예쁜 녀석으로 선택하면 되지.

맘에  들면 깔대기에 넣고 다시 되돌리면 될테고.

맘에 쏙드는 예쁜 물고기를 찾으면

그때는  알만 따로 골라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

 

병에 가득찬 알들과  옆에 놓아둔 깔대기를 확인한 남자는

마음을 편히 먹기로 했습니다.

 

남자는 일단 병에서 10개정도의 알을 골라내서

수조에 넣고는 다시 생각했습니다.

 

'.. 먼저 부화된 물고기가 다른 알들을 깨트리거나

아님 배가 고파 먹어버리면 어쩌지?

아무래도 부화하려는 알들은 다른 곳으로 옮기는게 좋겠군.

일단 오늘은 이쪽 수조에 알들을 넣고

내일은 수조를 하나  준비해야 겠다.

부화하는데 삼일 걸린다고 했으니 내일 하루는

잠시 자리를 비워도 괜찮을 꺼야. '

 

다음날 남자는 새로운 수조를 하나  구해와

옆에 나란히 놓고는 이전 수조와 마찬가지로

깨끗한 바닷물로 수조를 가득 채워 넣었습니다.

새로운 수조에는 보기 좋게 해초도 찾아와 심고

색색깔의 예쁜 돌들이랑 여러가지를 넣어

보기좋게 꾸몄구요.

 

'비록 잠시만 넣어둘꺼지만 우리 아기가 될지도

모르는 물고기를 삭막한 곳에 둘수는 없지'

 

인어 이야기를 남편에게 들은 부인은

평소 남편이 다소 엉뚱한 일을 하더라도

그냥 내버려두는 편이였기에

아무소리 않고 수조꾸미는 것을 도와주거나

남편이 계속 수조앞을 지킬수 있도록

식사를 수조가 있는 방으로 날라오는 

남편이 좋을대로 하도록 해주었습니다.

사실 부인은 남편이 해준 마녀이야기를

낮잠자다  꿈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남자는 계속 수조앞을 지켰으나

밤이 깊어가도록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처음은 물고기로 부화시킬 작정이였으니

자리를 비워도 될테지만 남자는 왠지 수조앞을

떠날수 없었습니다.

 

셋째  아침..

의자에 앉아 밤을 새우던 

어느새 잠들어 버렸던 남자가 눈을 뜨니

몇개인가의 알이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여보! 이리와봐!

알들이 움직여!

내가 거짓말이 아니라고 했지?"

 

아침을 준비하고 있던 부인이

남편의 외침에 달려와보니

과연 어떤 알들은 옆으로 구르기도 하고

제자리서 통통 뛰는 알도 있는  제각각 움직이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아직 움직이지 않는 알에 비해 다들 심장이 빨리 뛰는 

빛이 깜박이는 속도도 빨라져 있었습니다.

 

남편의 이야기가 이제사 사실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남자의 부인은 약간 걱정되는 얼굴로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정말 알이 깨어나려나 보네요.

근데.. 이제 내가 이걸 먹어야 하나요?"

 

"아니. 일단은 어떤 물고기가 태어날 

한번 두고 보자고."

 

" 후에 당신은 당신이 보기에

가장 예쁜 한마리를 선택하면되는 거야. "

 

"그게 우리 아기가  인어님이지.

! 어서어서!

움직이는 알들은 이쪽 수조로 옮겨야해!"

 

부부는 함께  부화될 것같은 알들을 골라

옆의 수조로 옮겼습니다.

 

오랫동안 아기가 생기기를 원해왔던 부인이였기에,

이제는 진심으로 아기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인은 주방에서 빵이랑 치즈, 와인따위의

간단한 먹꺼리들을 준비해와서는

남편과 함께 수조를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한시간 정도 

옮겨둔 알들에서 ~악하는 빛과 함께

하나둘 물고기가 태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길쭉하고 날렵하게 생긴 물고기,

통통하게 생긴 물고기,

개중엔 넓치 마냥 볼품없이 넓적하기만  녀석도 있었고

 

파랑색, 노랑색, 하얀 일색,

열어대처럼 여러가지 화려한 색으로 예쁘게 치장한 물고기 등등

제각각의 모양과 색을 가진 물고기들이 하나둘

빛속에서 나타나 수조를 헤엄치기 시작했습니다.

 

"와와~ 이것봐. 정말 신기하지 않아?

 할머니. 정말 마녀였나봐."

 

" 어서 한마리 골라봐.

당신 맘에 드는건 어떤 물고기야???"

 

아이처럼 좋아하는 남편에게 떠밀린

부인이 수조에 가까이 다가가자

마치 앞으로 자신들의 엄마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본 것인지

앞을 다투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수조속의 물고기들이 부인의 얼굴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부인은 한참을 정신없이 물고기들을 구경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주 화려한 물고기도

귀엽고 예쁜 물고기도

날씬하게 멋있는 물고기도

개중엔 보기에 조금은  생긴듯한 물고기도 있었지만

부인은 좀처럼 한마리를 고를수 없었습니다.

 

" 고르겠어요.

한마리만 선택해야 하나요?

그럼 선택한 물고기 이외에는 어떻게 되는거예요?"

 

"그냥 알로 되돌릴 뿐이지."

남편이 대답했습니다.

 

"다들 이제 세상에  태어났는데

다시 알로 되돌리는 거에요?

..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기  날렵해 보이는 녀석은 어때?

아니야? 그럼 이쪽 녀석은?”

 

"그럼 몇마리던 당신 좋을대로 고르구려.

쌍둥이, 셋쌍둥이도 괜찮겠지

한번에 아기가 여럿 생기는 것도 괜찮지 않겠어?"

 

"당신은 너무 쉽게 말하는 군요.

내가 그렇게 한번에 많이 낳을려면 얼마나

고생이겠어요.

키우기는  얼마나 어려울테구요."

 

부부는 계속 이런 저런 얘기들을 주고받았지만

선뜻 한마리의 물고기를 고를  없었습니다.

 

부부가 수조로 다가갈때마다 물고기들은

앞에 달려와 자신의 몸을 자랑하거나

심지어 곡예넘듯 원을 그리기도 하고

어떤 물고기들은 빠르게 수조안을 헤엄쳐 다니며

시선을 끌려고 합니다.

바닥에서부터 빠르게 헤엄쳐

물밖으로 튀어 오른  공중제비 묘기를 보여주는

지나치게 건강한 녀석들도 있습니다.

 

물고기들이 자신들을 알아보는듯한

이런 재롱떠는 모습들로 인해

부부는 물고기들이 무척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물고기들이 태어나고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남겨둔 알들도 부화될려는듯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남자가 준비한 수조는 아주 컸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노니는 수조엔 아직도 여유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자신의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이쪽 아기들도 태어날때까지 기다려 봅시다.

당신 맘에 쏙드는 한마리가 있을지도 모르쟎소."

 

그날 저녁 즈음엔 나머지 알들도 모두 부화가 끝났지만

부인에겐 여전히 한마리를 선택한다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모두가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아직도 맘에  드는 한마리가 없소?

그럼 나머지 알들도 전부 부화해 봅시다."

 

부인이 망설이는 사이,

남편은 병을 가져와 첫번째 수조에 전부 부어버렸습니다.

 

생각보다 알이 많았던지 수조에 넣고 보니

바닦에 깔린 알들이 대략 백개는 넘을듯했습니다.

 

그날 이후 두사람의 생활은 변해갔습니다.

남편은 오전 내도록 앞마당 풀밭을 뒤져

벌래들을 잡아 부쩍부쩍 커져가는 물고기들의 먹이로 해야 했습니다.

 

부인은 두사람의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과

남편과 교대로 잠깐 잠을 자고 오는 시간외에는

잠시도 수조 앞을 떠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물고기들이 태어나던 날로부터

삼일 후에는 모든 알들이 부화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부화의 빛이 사라진 

이미  커져버린 첫번째 물고기들과

새로 태어난 백여마리의 작은 물고기들로

두개의 수조는  비좁아진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부부는 여전히 한마리의 물고기를 고를수 없었습니다.

 

다시 몇일이 흘렀습니다.

그동안에도 물고기들은 빠르게 자라났습니다.

제일  물고기는 이제는 남편의 팔뚝만합니다.

 

부부가 수조앞에 얼굴을 가져가면

서로 달려오려고 몸싸움을 벌이는 물고기들 때문에

이제는 더이상 수조에

함부로 가까이 갈수도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부인은 가까이 다가가지도 못한 

물고기들에게 이런저런 말을 건넬 ...

 

수조가 너무 비좁아 졌기때문에

더이상 물고기들의 재롱도   없습니다.

 

남편은 이제 앞마당만으론 충분한 벌래를 구할  없어

뒷산으로 벌래를 잡으러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제슬슬 가끔이지만 남편은 내가  온종일 뒷산을 헤매고 다니며

물고기들의 먹이를 찾아와야 하는지 불만스럽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눈에는 물고기들이 예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 가끔은 청소를 하지 않아 지저분해진 집안을 보면서

부인에게 화를 내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인은 여전히 수조앞을 떠나지 못합니다.

이젠 물고기들도 덩치가 커지고 수조는 갈수록

좁아져서 서로 헤엄치다 부딪히기도 하고

때로는 먹이때문에 싸움을 벌이는 지경입니다.

항상 걱정스런 표정으로 수조만 바라보는 부인앞에서

남자는 아무런 불만도 얘기하지 못하고

부인의 옆을 조용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이 한달정도 지나간 후의 어느날

오늘도 숲을 헤매다 돌아와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고는

지친 몸을 쉬고 있던 남편의 눈에

탁자위의 깔대기가 들어왔습니다.

 

더이상은 너무 힘들다.. 이젠  깔대기를 쓸때가 됐어.’

 

하지만 아무래도 아내가 반대할꺼 같습니다.

점점 커지는 물고기들은 이미 남자의 눈에는

애물단지들일 뿐이지만

부인은 헤엄쳐다니는 물고기들을

여전히 사랑스럽게 지켜보며

하나하나 자신이 붙여준 이름들로 부르며 말을 걸곤 합니다.

 

파랑아 오늘도 씩씩하네

넓쩍이는 오늘  많이 먹었니?”

 

가끔 서로 먹이를 먹으려 싸움이라도 일어나면

안타까워 어쩔줄 모르며 타일러 보기도 합니다.

 

저기 뒷쪽에도 있쟎아. 그건 노랑이한테 양보해주렴

 

신기하게도 물고기들은 부인의 말을 들으면

 서로 물러나고 싸움을 멈춥니다.

 

아내에겐 너무 미안한 일이 되겠지만

남자는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귀여운 우리들의 아기 하나를 원했던거야.

이렇게 수많은 물고기들이 아니고..”

 

다음날 오후, 언제나처럼 물고기들이

먹이 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안절부절 하는 아내에게

피곤해 보이니 잠시 눈좀 붙이고 오라고

아내를 침실로 보낸 .

 

남자는 깔대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남자가 수조 앞으로 다가가자

 먹이를 주는것으로 생각했는지

물고기들이 앞다투어 남자에게로 몰려듭니다.

 

남자는 굳은 얼굴로 한참을 물고기들을 바라보다

마침내 그나마 작아서 잡기 쉬울듯한

한마리를 손으로 잡아 올렸습니다.

 

작은 녀석으로 골랐지만 이미 다들 너무 커졌기에

깔대기에는 꼬리부분만 겨우 집어 넣을수 있습니다.

 

남자는 양손으로 깔대기와 물고기를 함께 부여잡고

조심스럽게 원을 그립니다.

 

한바퀴, 두바퀴..

처음에는 변화가 없는듯하더니

점점 회전을 계속할수록 왠지  무거워지고

물고기가 커진것 같습니다.

 

아차. 왼쪽으로 돌려야 되지!”

 

남자는 오른쪽으로 돌리고 있었기에

물고기는 점점  커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실수를 알아채고는 이번엔   빨리

왼쪽으로 원을 그립니다.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

점점 손이 가벼워지고

물고기는 작아져 갑니다.

 

그렇게 십분정도를 계속해서 돌리자

물고기는 점점 작아져

마지막에는 ! 하는 소리와 함께

처음의 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오옷! 됀다 .”

 

남자는 신이나

일단 알을 셔츠 주머니에 집어넣고는

급히 다음 물고기를

잡으러 돌아섰습니다.

 

남자가 하는 양을 지켜보고 있던

물고기들은 이제 난리가 났습니다.

 

사람 말을 알아들을 정도니

나름 영리했던 물고기들은

남자가 무엇을 하려는  대번 알아차린듯 합니다.

 

모두들 남자의 손을 피하려 이리피하고 저리피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개중에는 정신없이 뛰어오르다

수조밖으로 튀어나가는 녀석들도 생깁니다.

 

한두녀석이 수조를 뛰어나가자

모두 덩달아 뛰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파다다다닥~”

 

물이 사방으로 튀고

방바닥으로 떨어진 물고기들은

살기 위해 퍼덕거리고

방안이 한창 시끄러워질때

부인이  소란에 잠을 깬듯합니다.

 

물고기들 걱정에 뛰어들어온 부인의 눈에는

사방에 뛰쳐나온 물고기들과

 속에서 겨우 한마리를 잡아 깔대기에 집어넣고는

돌리려다 발에 걸린 물고기때문에 넘어지는 남편이 들어옵니다.

 

무엇을 하는거에요. 당신!

우리 아이들에게!”

 

아니.. .. 그저..

이제 더이상은 지겨워!

매일 벌래잡으러 다니는거 이제는 그만하고 싶단 말이요!”

 

그동안 말은  했지만 남편의 고생도 이해하고 있던 부인은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단지 남편에 대한 마음과

바닦에서 퍼덕거리는 물고기들에 대한 걱정때문에

말없이 서서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부인의 눈물을  남자는

깔대기를 팽겨쳐 버립니다.

그리고 두주먹을 부르르 떨며 잠시 서있더니..

이내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물고기들을 하나씩 들어

수조로 넣어주기 시작합니다.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남자는 물고기들에게 사과하며 조심조심

물고기들을 수조로 다시 넣어줍니다.

 

그런 남편을 부인이 안스럽게 바라보고 있을때

누군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부인이 문을 열자 한명의 노파가  있었습니다.

그녀를 보자마자 언젠가의 마녀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문을 열어주자 마녀는 성큼성큼 집안으로 걸어들어오더니

한마디 말도 없이 마치 어디가 어딘지 아는듯이

곧바로 수조가 있는 방으로 갑니다.

 

남자는 마녀를 보자마자 화가 치솟아 오르는듯

마녀에게 따지기 시작합니다.

 

이게  무어요. 내가 언제 이런 골치덩이들을 원했었소.

당신이 준것들이니  다시 가져가시오.”

 

마녀는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만 선택하지 않았나?”

 

.. 알들 중에서 제일 좋은 알을 고르고 싶었소.

제일 훌륭하고  알도 나를 원하는

그래서 몇시간이나 알들앞에서 기다렸지만 아무일도 없었단 말이요.”

 

알은 알일뿐 당신에게 아무 대답도 할수 없다네.

단지 당신이 손을 뻗어 하나의 알을 골랐다면

 알은 당신과 당신부인의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가장 훌륭한 아이가 되어 주었을텐데...쯧쯧..”

 

잠시 말을 멈추었던 마녀는 얘기를 계속하였습니다.

 

당신은 아직 부모가 되기엔 너무 성급하군.

 아기들은 내가 다시 가져가기로 하지. “

 

마녀는 품속에서 조그만 지팡이를 꺼내들었습니다.

 

아부라 타부라 중얼중얼~”

 

깜짝 놀란 부인이 마녀를 말리기도 전에

마녀가 무엇인가 주문을 외우자

 

물고기들은 하나하나 알로 되돌아가

병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쏴아아~” 하는 소리와 함께.

 

병이 알로 다시 가득차자

마지막에는 탁자위에 올려두었던

병뚜껑마저 병으로 ! 씌어지더니

저절로 돌아가 닫히는 것이였습니다.

 

마녀가 병쪽으로 양손을 뻗치자

병이 둥실 떠올라 마녀의 손안으로

두둥실 날아들어옵니다.

 

병을 안아든 마녀는

뒤에 서있던 부인에게 돌아서 말했습니다.

 

 아이들은  바다에 데려가서

인어로  자라게 될것이니 안심하구려.

그럼 안녕히..”

 

~ 하는 소리와 연기속에

마녀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녀가 사라지고 

한참후에도 남자와 부인은

멍하니 서있을 뿐이였습니다.

 

.. 우리 아가들이.. “

부인의 눈물속에

남자는 부인에게 아무런 위로의 말도 못한채

고개만 ~ 숙인채로 허탈하게 서있었습니다.

 

문뜩 남자는 자신의 가슴팍에서

무언가 깜박깜박..

빛을 발하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건..”

 

부인이 남자의 말을 듣고 바라보자

남자의 손에는 하나의 알이 들려 있었습니다.

 

이건  처음에 되돌린 알인데..

주머니속에 들어 있어서..

 

아마도.. 우리들을 위해서

할머니가 하나는 모른척 해주셨나봐요. “

 

여보. 우리 이번엔 어떤 모습의 아이가

나오더라도 사랑하며 키워봐요.“

 

그래.  아이가 우리만의 단하나의 아이인거야.”

 

두사람은 함께 수조에 마지막 남은 인어의 알을

조심히 집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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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난후..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현재의 내 기분을 태어날 아기에게 보여줄 동화로 만들고 싶어 쓴 글입니다. 그림 실력이 없어 돌전에 동화책으로 만들어 준다는 계획은 포기했네요. 더 커서 글을 잘 읽게 되면 아빠가 그때 썼던 글이라고 보여주고 싶습니다. 




다음뷰 베스트에 올라본 후...

Log - 간단기록, 글 | 2010.04.02 08:30 | Posted by 뉴스로 영어공부 My App Factory


한번 기록을 하고 넘어가야지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2달이나 지나버렸네요.
1월말경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고 여기저기 다른 블로거님들을 글도 참고하면서 제목짓기, 사람들이 많이 봐줄만한 주제 찾기등등 저도 다음뷰 베스트 한번 해보려고 이것저것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로 얻은 것은 기본에 충실해라 - 라는 당연한 결론이였습니다. 부끄럽지만 남들따라 하이킥관련해서 글도 한번 적어보고 또, 요즘 잇슈가 되고 있는 뉴스에 조금의 생각을 보탠 글들도 올려보았습니다만 별 관심을 받지 못하더군요. 역시나, 좋은 글을 적을 생각을 해야지, 흥미위주로 적은 글을 다시 보러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은 없으셨습니다.

솔직히 다음 베스트의 트래픽 폭탄을 저도 한번 맞아보고 싶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열고, 들려주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 맛에 블로그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블로그 중독이라고들 많이 하시던데, 머리속엔 하루종일 블로그에 무슨 글을 올릴지만 생각하고있고, 일하는 중에도 조금의 틈만 생기면 블로그에 접속하여 방문자 수를 체크하는.. 이런 나날들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드디어 저도 베스트에 오르는 글이 생겼습니다. 

2010/02/12 - [소소한 일상/생각의 단상] - 일본 맥주가 맛있는 이유? 한국 맥주가 맛없는 이유?
 
일본에는 보리에 다른 여러가지 곡물을 사용하여 만든 발포주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맥주보다 싸기때문에 사람이 많은 모임이나 동호회에서 야외 나들이를 가거나 바베큐를 할 경우, 맥주보다는 이 발포주를 많이 사옵니다. 아무래도 맥주보다는 조금 질이 떨어지니, 저는 발포주만 마시면 다음날 머리가 아프고 숙취도 더 심한것 같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알게된 사실이 한국에서 생산하는 맥주의 대부분은 보리보다 오히려 다른 곡물을 더 많이 섞어 만들고 있고, 그래서, 일본에 오면 발포주취급을 받아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라는 사실에 충격받아 쓴 글이였습니다.

위 글도 나름 열심히 생각하고 자료들 찾아보며 쓴 글이였지만, 제 개인적으로 정말 베스트에 올라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들여 쓴 글은 사실 금연에 관한 글이였습니다.

2010/01/22 - [건강, 다이어트, ABS(복근운동) & 육아] - 금연에 이르는 쉬운 길(1)- 알렌카의 금연지침서 - Allen Carr’s Easyway to Stop Smoking
2010/01/27 - [건강, 다이어트, ABS(복근운동) & 육아] - 금연에 이르는 쉬운 길(2)- 알렌카의 금연지침서 - Allen Carr’s Easyway to Stop Smoking

근 이주정도, 회사일하는 동안 짬짬히 시간을 내서 적고 고치고 했지만 제 기대만큼은 추천을 못 받았습니다. ^^
베스트에 오르려면 정성을 들인 글, 그리고 어느정도는 대중적인 관심을 끌수 있어야 하는 듯 합니다.
(제 경우만 보면 단순히 담배피는 사람보다 맥주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아서? 라는 생각도 잠시 해볼수 있겠네요. ^^)


베스트가 남기고 간것을 대략 정리해보면.. 일단 제 수준에선 엄청난 방문자수가 있습니다.
지금 보니 제 블로그 총 방문수가 약 2만8천명으로 표시되어 있군요. 그중, 다음 베스트에 올랐던 날이 8천명, 다음날이 7천명 가량이니 정말 트래픽 폭탄이란 말이 맞는듯합니다. 지금은 많이 떨어졌지만 덤으로 다음뷰 전체순위도 9백등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몇일 유지되더니 현재는 2천위 권에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애드센스가 약 12달러정도의 수익이 나왔습니다. 덕분에 구글에서 PIN이 부산 집으로 날라와서 처음으로 지급정보를 등록해보게 되었구요. 베스트덕분에 이게 수익이 나긴하는 구나.. 라는 확인이 되었네요. 링크프라이스도 하고 있었는데 딸랑 4백원정도.. 역시 여러 블로거 분들이 말씀하시듯 제휴마케팅이 아니면 이쪽에선 거의 수익을 기대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처음엔 용돈벌이라도 좀 될려나 기대하고 열심히 달아놓았는데 지저분하기도 하고 별도움도 안되어 지금은 대부분 내려버렸습니다.

다음뷰를 돌아다니다 보니 정말 놀라운 분도 계시더군요. 이제 블로그를 시작하고 갓 한달정도가 지났는데 20개 정도의 글중 18개가량이 베스트인 분이 있었습니다. 전체 순위2위.. 다이어트관련 글이여서 가능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이제 한번은 베스트해보았으니 베스트하려고 뻘짓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여러 블로그를 구경하고 다니면서 가장 부러운 블로그는 베스트가 많은 분의 블로그가 아니라 일이주에 한두번 글이 올라오고, 한동안 새글이 없는데도 꾸준히 하루 이삼천명의 방문자를 유지하는 블로그 들이였습니다. 그런 블로그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아니고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관한 글을 오랜시간 쌓아온 분들의 블로그였습니다.

좋은 블로그들을 보고, 내 블로그에 쓴 글들을 다시 돌아보니, 몇몇 글들은 지워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들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세월이 지나 제 블로그를 다시보면 내가 이런글들도 적었구나하는 창피함을 제게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숙제하듯이 억지로 쓴 글이 아니라 나 자신의 세월에 대한 기록이 될수 있는 블로그로 만들어 갔으며 하는 바램입니다.  

휴.. 그래도 추천은 받으면 기쁘고 방문자는 많은면 좋고.. ^^
이런 생각에 또 제목 뽑고 있네요. 흐흐..


일본 맥주가 맛있는 이유? 한국 맥주가 맛없는 이유?

Log - 간단기록, 글 | 2010.02.12 08:30 | Posted by 뉴스로 영어공부 My App Factory






일본에 온 이후 익숙해진 것중에 하나는 집에서 혼자 맥주 마시는 것입니다. 처음엔 아는 이가 거의 없어 함께 술한잔하자 청할 친구가 없었고 몇년정도 지나 주변에 어느정도 사람이 생겼어도 한국처럼 밤이건 낮이건 술먹자 전화한통하면 만날 수 있는것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혼자 술마시는게 때로는 편하게 느껴집니다. 싼 술집에서 두명이 간단히 먹어도 한국돈 십만원 가까이 나와버리는 일본의 술값도 부담이 되구요. 



일본 마트에 가면 맥주가 두종류가 있습니다. 이백엔(약 2500원)대의 맥주와 백엔(약 1250원)을 약간 상회하는 가격의 맥주가 그것입니다. 저희 집 앞 마트에는 한국에도 많이 수입되는 아사히의 슈퍼드라이가 198엔, 그리고 조금 비싼 산토리의 프리미엄 몰츠가 218엔 가량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사히 슈퍼드라이가 일반적인 맥주 중에서는 삿포로 블랙 라벨, 기린 이치방시보리와 함께 가장 싼 가격인 듯 합니다. 그럼 이것보다 싼 건 아래의 것들은 무엇일까요? 분위기로는 완전한 맥주인데... 




캔 하단을 보시면 조그맣게 발포주(発泡酒)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가격도 다른 캔맥주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군요. 일본에서 맥주(ビール)라고 표기할 수 있는 것은 맥아 사용률이 67%이상인 경우에 한하며 350ml 한캔에 약 77엔의 주세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맥아 사용률이 67%이하일 경우 이 주세가 낮아지기 때문에 싼가격에 나올수 있는 것이 이런 발포주들입니다. 보통 맥아 사용률은 25%미만에 나머지 부재료로는 주로 옥수수나 쌀 혹은 요즘은 고구마나 감자를 이용한 발포주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싼 가격에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 시장도 점점 커져 계속 새로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맛도 계속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몇년전까지 저는 발포주를 마시면 다음날 머리가 아프다거나 하는 안 좋은 느낌이 있어 발포주를 꺼려했습니다만 요즘 나오는 발포주들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최근의 저 같은 경우는 칼로리가 절반인 다이어트 발포주를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만족하면서요. 하지만 역시 맥주에 비해 맛은 약간 밍밍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럼 한국의 주세법은 어떨까요? 한국의 경우, 맥아 함량이 10%이상이면 맥주라는 표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옥수수, 쌀등의 부재료를 혼합하여 맥주를 재조합니다. 정확한 맥아 함량은 모르겠지만 '하이트 프라임', '맥스'등을 제외한 다른 맥주들은 아마도 일본기준에서는 모두 발포주가 된다고 합니다. 


웨스틴조선호텔의 브루마스터(Brew Master: 맥주 제조의 전 공정을 관리하는 양조 기술자)인 오진영(33)씨는 "국산 맥주의 맛은 거기서 거기"라며 "솔직히 국산 맥주 제품은 100% 구분할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국산 맥주가 이런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국내 맥주 회사들이 주 원료인 맥아(보리) 대신 옥수수·쌀 같은 부원료를 많이 쓰는 탓이 크다고 지적한다. 독일은 16세기 내려진 '맥주 순수령(純粹令)'에 따라 지금도 맥아·물·홉(hops)·효모 외에 다른 물질을 첨가할 경우 맥주라고 부를 수 없게 돼 있다. 일본에서도 맥아 함량이 최하 66.7%는 돼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주세법상 맥아 함량이 10%만 넘어도 '맥주'다. 그렇다 보니 국내 시장을 독과점하는 하이트와 오비맥주는 비용 절감을 위해 맥아 대신 옥수수·쌀 등의 부원료를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두 회사는 자사(自社) 맥주의 정확한 맥아 함량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다. 대신 양사 관계자들은 "맥아가 많이 들어가면 맛이 거칠어지는데,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류업계에서는 맥아가 다른 부원료보다 값이 비싸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수입 맥주회사의 국내법인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부드러운 맛을 그렇게 좋아한다면 최근 3년 새 두 배로 커진 수입 맥주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거냐"고 되물었다. 실제 국내 맥주 수입 규모는 2005년 1만9566kL에서 지난해 4만2141kL로 급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맥아만을 원료로 만든 '하이트맥스'는 2006년 출시 후 판매량이 2007년 539만상자에서 올 들어는 8월 말까지 800만상자를 기록할 정도로 잘 팔린다. '홉'의 양도 국산 맥주는 수입 맥주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 특유의 쌉싸래한 풍미를 가져다주는 '홉'은 ㎏당 가격이 수만원에 이를 만큼 비싼 원료다.


위 기사중 독일의 맥주 순수령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일본에서도 이를 지키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가 에비스라고 합니다. 에비스를 마셔보니 확실히 왜 다른 맥주에 비해 가격이 비싼지 알수 있었습니다. 저는 에비스보다는 산토리의 프리미엄 몰츠를 더 좋아합니다만 이것 또한 100% 맥아로 제조되는 맥주입니다. 


친구들과 만나거나 모임이 있을 경우 저처럼 소주보다 맥주를 선호하는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한국에서도 의무적으로 맥주에 재료함량을 표기하거나 조세법을 개정해 소비자에게 좋은 맛과 저렴한 가격을 선택할 권리를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점은 발포주는 더 싼 재료로 더 저렴하게 만든 것이라는 시각은 일본에서 생산되는 발포주에 한정된 이야기로 모든 발포주가 싼 맛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에 수입되는 타국의 맥주중 일부는 맥아 함유량에 따라 발포주로 분류되지만 다른 맥주에 못지않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신 분 덕분에 저도 알게된 사실입니다. 아사히 맥주는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를 후원하는 기업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접하기 쉬운 일본 맥주가 아마도 아사히 맥주일듯 합니다. 제가 강요할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맥주보다 맛이 있다하더라도 마시지 않아야 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열다.

Log - 간단기록, 글 | 2010.01.18 17:17 | Posted by 뉴스로 영어공부 My App Factory

Textcube

 

우연히 웹서핑 중에 구글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블로그 하나 만들어 보고 싶기는 했지만..

예전부터 홈페이지든 미니홈피든..

(네이버 블로그도 하나 있군요.. ^^;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

오랫동안 유지 않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냥저냥 미루기만 했었습니다.

 

솔직히 구글이라는 네임벨류에 끌린것도 있습니다.

왠지 구글에서 제공하면 전세계인이 제 블로그로

방문할듯한...

(실재로는 클롤링도 제때 안되는 듯한....

네이버에선 글하나 블로그에 올리면

잽싸게 긁어가는거랑

비교되네요. ^^)

 

요즘 아이폰앱스토어에 접근해볼려고

아이폰도 사고

미니맥도 장만하고.. (이건 꽤 몇달전에..)

이것저것 삽질하는 중이라..

주소로 iphonefactory를 넣어봤는데

당연히 누가 사용중이려니 했는데

선점이 되어버렸네요.

 

아직은 정작 이름값을 못하는 블로그입니다만

(관련없는 컨덴츠가 더 많군요.. ^^;)

 

구글 애드센스도 달아보고..

하루 방문자보고 글적는 재미도 느껴보고..

그래선지 하루종일 블로그 근처를

떠돌구 있네요. ^^

일해야 하는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