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중국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데...
미소녀 FPS가 나름 신선해 보여 손을 대어 보았습니다.
그래픽이 처음엔 좋아보였는데 뒤로 갈수록 좀 지저분해 보이는 느낌이 있고
적들이 은폐가 잘되서 가끔 어디서 총을 쏘는 지 알아보기 힘들고 (제컴이 해상도가 낮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
시선 전환이 가끔 느려진건지 고정된건지 때때로 이상할 때가 있고,
첫번째 보스는 피통이 무지막지해서 한참을 싸워야 했고
난데없이 잠입미션이 주어지더니 잠입처치 액션은 좀 많이 어색하고..
보기 좋은데 어딘가 어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게임은 1인 개발자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한사람이 이정도 수준의 게임을 개발하고 완성까지 시켰다는 부분에 경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글을 포함 11개 언어를 지원하는 점에서 더이상 1인 개발이 아닌 소규모 개발사로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잘한 부분을 제외하면 가볍게 즐기기에는 손색없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비에 젖은 배경들과 주인공 모델링이 툼레이더 리부트를 많이 연상되게 하네요.
게임성은 그닥 관계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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