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App Store

[App Store] 애플로부터의 첫번째 입금

My App Factory 2010. 9. 7. 02:00

475,094원... 적은 돈이지만 참 감개무량하네요.


저는 결국 전업개발자의 꿈을 접고 재취업을 했습니다. 한달 10만원남짓의 돈으로는 생활은 무리일듯 해서요. 목숨걸고 매달린것은 아니지만.. 이걸 추가하면 조금 더 매출이 늘지 않을까.. 여기를 고치면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 마케팅에는 소질이 없는것인지 처음 등록한 버전이나 나중에 좀더 추가로 손을 본 버전이나 매출에는 별 차이가 없으니 의욕이 점점 없어진건 사실입니다. 다른 일을 핑계로 대략 한달이상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매출은 비슷하군요. ^^

이제 전업이 아니니 이전처럼 여유를 가지고 매달리지는 못하겠지만.. 용돈벌이.. 조그만 부업이라고 생각한다면 나쁘진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한달에 십만원.... 휴~~~

정말 돈이 날라온건 신기하고.. 본전은 건졌구나 하는 맘, 한편으론.. 그래도 내 몸값이 한달 십만원은 너무 심하지 않나? 회사에 충성해본적은 없지만.. 고만고만은 해줬는데.. 자영업이 힘들긴 힘든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