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돌아오고 휴대폰을 새로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 한동안은 텔레마케팅 전화를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간혹 인터넷에서 몇몇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옥션같은 곳에서 포인트에 혹해 설문조사에 응하는 일들이 늘어나니 요즘은 점점 스팸 전화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네요. 처음 비치밸리 회원권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순진하게도 무지 기뻐했던것 같습니다. 상담원 아가씨에게도 친절하게 미주알고주알 개인적인 근황들을 잘도 얘기해주었구요. 사실 어제 LG 텔레콤에서 다른 이벤트 당첨으로 전화가 왔었습니다. 스마트폰용 LG070을 가입하며 이벤트 응모가 되었는데 3등 네스프레소 머신에 당첨되었다는데 정신없이 자기 할말만 후다닥 하고 끊어버려서 잠시 멍~했습니다. 집에 가서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당첨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