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8

2017년 5월 2,3일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유료화 이후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 2번째 방문입니다. 이번에는 제2주차장에서 가까운 [다] 구역에 예약을 해보았습니다. 운좋게 2주차장에서 캠핑장 입구에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짐 나르는데 리어카없이 들고 몇번 나르면 되니 주차 자리를 잘 잡으면 이곳이 짐 나르기는 편리합니다. 다만 이곳은 주차장에 가까워서인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캠핑 사이트를 예약하지 않고 먹거리를 싸와서 소풍을 즐기시는 분들이 주차장과 캠핑장 사이에 자리를 많이 펴고 쉬다가시는 곳 입니다. 주차장에 멀리 떨어진 [가]구역에 비해서 다소 낮에 번잡한 편입니다. 화장실은 주차장 입구 쪽에 있어서 매우 가깝고 잔디밭에 개수대는 이용가능하지만 온수가 나오는 개수대와 샤워실은 관리사무소 쪽에 있어 이용에 다소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캠핑 2017.06.28

2017년 6월 2,3일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5월에 이어 한달만에 다시 찾은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입니다. 이번에는 다시 [가]구역으로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수레를 빌려서 나르는 것이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확실이 더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입니다. 관리사무소에 가까워서 와이파이도 아주 잘 잡히네요. 큰 사이트와 작은 사이트가 있는데 이번에는 작은 사이트를 예약해 보았습니다. 오토텐트와 타프조합으로 설치했는데 여름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캠프타운의 오토텐트인데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선선해서 저녁에는 조금 쌀쌀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날 아침에 안개도 심하지 않고 바깥에 둔 물건이 습기에 젖지도 않았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묶어서 자갈바닥에 그냥 두었더니 밤새 길고양이들이 중간을 물어띁어 찢은 다음..

캠핑 2017.06.28

2017년 4월 7,8일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에 1차 캠핑장을 조성한 후에도 개장을 못하더니어느새 캠핑장 구역을 두개 더 조성하고 전면 유료화가 되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데크까지 짐을 날라야 하는 것은 예전과 똑같지만 그나마 지금은 리어카 대여가 가능해서 무료때보다는 많이 편해졌습니다. 일부러 짐 나르기 편하도록 취사도구는 전부 다 빼버리고 다른 짐들도 최소한으로 챙겨갔는데그래도 아이들 짐은 줄일 수가 없다보니리어카로 두번정도 날랐습니다. 역시, 금은모래 캠핑장은 경치가 좋고 자전거 도로가 바로 앞이라 여러가지 즐기기 좋은 장점이 있는 곳인데이번 캠핑장 조성으로 인해 특장점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아마도 데크간 간격이 가장 멀리 떨어진 캠핑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맞은편 데크에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대각선쪽은 두가족이 와서 밤새..

캠핑 2017.04.11

2016년11월16일 ~18일 한탄강오토캠핑장 캬라반

첫째가 초등학생이 된 후로는 평일날 여행을 가는 것이 조금 힘들어 졌습니다. 이번에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금번 수능일인 목요일과 다음날 금요일을 가을방학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요즘은 학교장 재량으로 별도의 휴일을 지정할 수가 있기 때문에 가끔 이런 좋은 기회들이 생기네요. 휴일을 통보받은 것은 2주정도 전인데.. 다들 비슷한 방식을 취하다보니.. 이곳저곳 벌써 예약들이 많이 되어 있네요. 목, 금으로 갔으면 가장 여유 있겠지만.. 한탄강 관광지에 수, 목으로 자리가 남아있어 이쪽으로 예약하였습니다. 보통 겨울철에 캠핑을 가면 아이들과 아내는 텐트나 숙소내에 있고 저 혼자 외로이 불을 지키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엔 날씨가 많이 따뜻하여 다들 밖에서 같이 불도 피우고 여러가지 음식도 구워먹었습니다. ..

캠핑 2016.11.17

2016년 9월23일 ~ 9월 25일 성동 힐링캠프 휴 - 영월캠프

성동구에서 영월과 제휴하여 만든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펜션형과 글램핑장, 그리고 캠핑장이 있는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시설과 주변풍경이 아주 좋은 캠핑장입니다. 캠핑장 입구쪽으로 주차장이 있어 짐 내린 후에는 그쪽에 주차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딱히 정해진 것은 없는 듯합니다. 텐트 옆으로도 충분한 공간이 있어 오토캠핑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홈페이지에는 텐트에 대한 언급이 별로 없어 거실 텐트를 따로 준비해 갔었는데.. 여기는 텐트가 모두 설치되어 있습니다. 코베아 지오블랙, 최근에 나온 텐트인지.. 천장 및 옆으로 우레탄 창이 붙어있어 아주 개방감이 좋은 텐트였습니다. 캠핑장 옆으로 조그만 운동장이 있고 네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시설면에서는 화장실, 개수대, 그리고 ..

캠핑 2016.09.27

2013년 12월 24일 중고텐트 구매 - 노스피크 클리브랜드

한 여름부터 10월달까지그늘막으로 시작해서 캠핑타운 어드벤쳐5로 여름, 초가을까지는 즐겁게 캠핑을 다녔습니다. 처음 시작한 캠핑의 재미에 빠져 거의 격주로 때로는 매주 캠핑을 다녔었습니다. 회사에서 휴가만 내면 또 캠핑가냐는 소리를 들었었구요. 마지막 갔던 캠핑이 반월천 캠핑장이였는데.. 해가 지고나니 갑자기 추워져서 도저히 1박은 무리다 생각되어 급하게 철수하였습니다. 이후로는 지금 장비로 도저히 캠핑이 무리구나 하는 생각에 어서 따뜻해 지기만 바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뻔질나게 다니던 캠핑을 못 가게 되니.. 주말마다 좀이 쑤시더군요. 결국, 겨울용 거실형 텐트를 마련하자 생각해열심히 초캠몰을 뒤져때마침 연이 닿은 노스피크사의 클리브랜드를 중고로 구입하였습니다. 텐트를 넘겨받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바로..

캠핑 2015.10.15

2012년 7월 20일 ~ 21일 복주산(철원) 자연휴양림

아직 캠핑을 시작하기 전.. 그늘막 텐트, 접이식 화로대, 발포매트 정도 구입해서 일단 휴양림 숙소 위주로 주말에 나들이를 다녔습니다. 복주산은 두번째 방문한 휴양림이였습니다. 처음은 산음.. 서울 근교 휴양림들은 대부분 주말에 예약이 어려워. 강원도 복주산, 백령산 정도는 서울에서 두시간 정도로 갈 수 있고 경기도 휴양림에 비해서는 그나마 경쟁이 덜 한 곳인듯 합니다. 처음가본 휴양림이라 다들 저런식으로 산책로가 되어 있는 줄 알았었는데.. 이후 많이 다녀보니 저정도로 잘되어 있는 휴양림은 오히려 드문 편인 것 같습니다. 나무로 잘 닦여진 산책로 중간중간에 저런 데크같은 부분들이 있어 가져간 그늘막을 펴고 잠시 딩굴거리다 내려왔습니다. 야영장으로 사용하여도 충분히 좋을 것 같았는데.... 관리 문제나...

캠핑 2015.10.08

캠핑가기 전날 - 짐정리

한탄강 오토캠핑장 2월15일, 16일 2박예약 겨울이라 토요일에도 예약에 여유가 있음출발 전날 미리 가져갈 짐들을현관 앞으로 모아보았다. 나름, 지난번보다 줄인 것이지만... 여전히 많다.여기서 이불과 먹거리, 노트북 등이 더 추가되어야 한다는...짐 걱정없이 다닐려면 차를 바꿔야 할듯... 장비욕심은 다행이 없어서 다른분들 좋은 장비봐도 별 감흥이 없지만.. 승합차로 캠핑 다니시는 분들은 항상 부럽기 그지없다.

캠핑 201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