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이어 한달만에 다시 찾은 여주 금은모래 캠핑장입니다. 이번에는 다시 [가]구역으로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수레를 빌려서 나르는 것이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확실이 더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입니다. 관리사무소에 가까워서 와이파이도 아주 잘 잡히네요. 큰 사이트와 작은 사이트가 있는데 이번에는 작은 사이트를 예약해 보았습니다. 오토텐트와 타프조합으로 설치했는데 여름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캠프타운의 오토텐트인데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선선해서 저녁에는 조금 쌀쌀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날 아침에 안개도 심하지 않고 바깥에 둔 물건이 습기에 젖지도 않았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묶어서 자갈바닥에 그냥 두었더니 밤새 길고양이들이 중간을 물어띁어 찢은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