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한 곳

2017년 7월 25일 살곶이 물놀이장

My App Factory 2017. 7. 26. 15:03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어서 인지 평일인데도 살곶이 물놀이장은 제법 붐비는 편입니다. 


느지막이 오후 4시경 들어갔더니 그래도 평상도 한두군데 빈곳도 있고 파라솔 자리도 넉넉한 편입니다. 


살곶이 유아물놀이장은 한강수영장과 비슷하게 야외 샤워장만 운영하고 있으며 비누 샴푸 등은 사용금지입니다. 수영복을 입은 채로 물로만 씻으셔야 합니다. 



입구에서 직진하면 튜브 공기주입하는 곳과 의무실이 있습니다. 

상어 같은 대형튜브와 고무보트 등은 사용금지입니다. 

공기 주입기는 있지만 튜브 공기 빼는 기계는 없습니다. 




남녀 탈의실은 컨테이너 박스이며 안에 선풍기가 있습니다. 에어컨도 설치되어 있지만 올해는 가동은 안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 탈의실 안쪽에는 모유수유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탈의실 내부에는 코인 락커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이동식 컨테이너 화장실이며 물을 사용하지 않는 포세식 화장실입니다. 


문을 여닫으며 아이들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문은 개방해두고 샤워 커텐으로 가려두었습니다. 


안쪽은 수심 0.4미터인 유아 물놀이장입니다. 작은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고 뒤쪽으로 파라솔 자리가이어져 있습니다. 



유아풀과 아동풀 사이에 분수대가 있습니다. 분수대는 휴식시간 없이 운영하기 때문에 휴식시간에 아이들은 이곳에서 물놀이를 하지요.



유아풀 옆으로 작은 분수대가 있는데 고장인지 이용할 수 없게 막아두었습니다. 


각 풀 양쪽으로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휴식시간이라 자리를 비웠네요.







아동풀은 좀더 규모가 큰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고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이 미끄럼틀 중간에 서서 차례대로 미끄럼틀을 타게 안내해 줍니다. 





아동풀은 수심 0.6미터로 어른 무릎정도 깊이입니다. 





평소에는 축구장이지만 수영장 개장기간에는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됩니다. 



살곶이 수영장에는 매점도 없고 자판기도 없고 쓰레기통도 없습니다. 

쓰레기는 정리해서 되가져 가셔야 합니다. 





매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시간으로 운영되며

점심시간은 1시부터 50분까지입니다. 


제일 마지막 시간은 40분이고 오후 6시에는 문을 닫는다고 하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살곶이 수영장에는 비둘기가 많습니다. 


특히 물놀이하러 자리를 비우실땐 과자나 음식물은 뚜껑을 덮어 두거나 치워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빈자리에 두고간 과자를 비둘기가 먹고 가는 경우를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3시이후에는 해가 기울어 평상자리에 햇살이 바로 들어와서 그늘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네요. 

유료로 대여하는 자리입니다만 평일이고 햇살이 들이쳐서 그런지 오후에는 빈자리가 많습니다. 





야구장쪽 평상은 반쯤 그늘이 남아 있네요. 



살곶이 물놀이장은 매일 수돗물을 채운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용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오후 5시경 물 상태는 이렇습니다.